성남시 분당구 판교동에 있는 남서울컨트리클럽에서 열리고 있는 매경오픈 골프대회 마지막 날을 관람하러 갔다. 산수가 수려하고 울창한 나무로 둘러싸인 18홀의 남서울컨트리클럽은 지리적으로 서울에서 가까워 하루 나들이 출행 코스로 좋은 곳이다. 1971년 10월 개장 당시부터 골프장 부지 전체를 조경사업에 역점을 두고 조성하여 아름다운 경치와 조경이 유명하여 많은 골퍼들이 선호하고 있다. 특히 홀과 홀 사이가 숲으로 가리어져 홀마다 독특한 자연미를 갖춘 천연 골프장이다. 특히 남서울 골프클럽은 정규홀 외에 골프연습장을 2개나 운영하고 있어 더욱 인기다. 모처럼 골프장을 개방하는 연중 유일한 날이어서 초대권을 받고 정자역에서 출발하는 회사 버스에 올랐다. 정오가 가까워 오는데 식후경 하기로 마음먹고 이 곳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