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0년 대에 서울시 중구 충무로 영화인 거리를 출입하고 있을 때 어느 영화촬영인의 CEO로부터 받은 선물이다60~70년 대까지만 해도 이런 8mm sekonic 영사기가 시골 동네를 누비며 필름을 돌려주어 영감을 일으키고 신기하게 본 기억이 있다. 일본 제품으로 110V 전력을 사용하여야 하고 8mm 필름이 없어 지금은 별로 사용 불가능 하지만 희귀성 때문에 빈티지 인테리어 소품으로는 좋은 소장품이 될 것이다. 최근 헌장을 정리하다가 책표지 속에서 우연히 발견된 나의 고등학교 학창 시절의 학업성적표다. 이사를 다니다 보면 버리는 것이 많아 과거의 웬만한 짐이 되는 것은 다 버렸기에 신상에 관한 명세서가 남아있지 않음은 당연하다. 그러나 나의 이 성적표 한 장이 70년 전의 학창 시절 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