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초시에 있는 망망대해의 동태평양으로 돌출된 갑공원이다. 아무런 제약 없이 뻥 뚫린 바다가 시원하게 펼쳐저 있고 파도 소리와 자연풍경을 마음껏 관망할 수 있는 편안한 곳이다. 다만 자주 변하는 오키나와의 겨울 날씨가 바다의색을 자연스럽게 보여주지 아니하고 불순하여 아쉬운 점도 있었다. 지넨미사키 공원 입구엔 포토존으로 친절하게 날자판까지 넣어 표시해 주고 있다. 물이 맑아 바다 밑 산호초가 훤히 보인다. 귀로 인천으로 향하는 기내에서 보는 저녁노을이 매우 아름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