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한(小寒) 추위야 물러가 있거라
2021.01.05 소한(小寒) 날 정오에 큰 볕을 안고 탄천변을 걷기 하는 사람들 "소한 추위는 꾸어서라도 한다"는 옛 속담이 있고, "대한이 소한 집에 놀러 갔다가 얼어 죽었다" "소한의 얼음이 대한에 녹는다" "소한이 대한의 집에 몸 녹이러 간다"와 같은 속담도 있다 이러한 속담은 우리의 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절기를 소재로 한 것으로 우연일 수도 필연일 수도 있는 결과를 절후의 속담에 의도적으로 이용하려는 뜻을 담고 있다. 금년의 1월 5일 소한 추위는 적중했다. 지금까지 영하 7도에 머물렀던 추위가 영하 13도로 내려가고 앞으로 10일까지 많은 눈과 함께 영하 20도 가까이 극한파가 예고돼 있다. 지금까지 우리나라 최저기온은 1981년 1월 5일 경기 양평의 영하 32.6도였고, 서울은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