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각예술 12

금구원야외조각미술관

그리운 것들은 산 위에 있다 전북 부안 변산의 금구원 야외조각미술관은 우리나라 최초의 개인 조각공원으로 조각가 김오성(金五聖) 씨(76세)의 작업공간이자 야외전시 공간이다. 금구원 야외조각미술관은 문화관광부 등록 사립박물관 제277호로 등록돼 있고, 조각 작품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개인 천문대 1호인 금구원 천문대도 있다. 돔 형식의 천정이 열리는 형식으로 만들어진 천문대에는 미국 아스트로 피시스사에서 제작한 유효경 206mm 굴절망원경이 설치되어 있어 맑은 날 태양계 행성, 성운 등을 관측할 수 있다고 한다. 전시 작품은 주로 흰색 화강암으로 조각한 여체상(女體像)으로 한국 여인의 아름다운 이미지를 실컷 내 보이고 있어 감탄하지 않을 수 없다. 표정과 시선, 곡선, 볼륨과 피부, 골격과 혈맥, 주름까지도..

조각예술 2021.06.27

명장의 손맛

명장(名匠)의 손맛 충남 보령의 서암 김진한(書岩 金鎭漢) 명장(名匠)의 작품. 나의 수석과 더불어 애장 하는 남포석(藍浦石) 벼루이다. 상하:45cm 가로: 31cm 높이:10cm 무게: 15kg 인 이 거대한 벼루는 매화와 새를 조각한 매조 연(梅鳥硯)으로 김 명장의 작품을 대표하는 명품이다. 명연(名硯)과 더불어 좋은 글씨를 터득하고 실용과 애용에 여한이 없기를 바라면서 쉬지 않고 명장의 손맛을 느끼고 있다. 남포벼루 서암 김진한 명장 문방(文房)에서 없어서는 안 될 종이, 붓, 먹, 벼루를 사우(四友)라 칭하여 문방사우(文房四友)라 한다. 지금은 붓글씨를 쓰는 사람들이 적어서 사우를 찾는 사람들이 현저히 줄었으나 , 예술적 가치로 평가받는 문방사우는 아직도 애호가 들에겐 인기가 높다. 그중에서도 ..

조각예술 2013.09.28

처음으로 사랑을 배웠을 때

나의 소장품 "처음으로 사랑을 배웠을 때" Eo 정춘표 작가가 위 조각작품에 붙인 작품명이다. 그의 작품 얼굴 조각가 정춘표 그의 작품을 보면 곡선이 가득하다. 여인의 머릿결부터 시작된 곡선미는 코와 얼굴로 자연스럽게 이어지고 젖가슴과 허리 라인을 따라 휘어지고 돌아간다. 20여 년간 여성의 아름다운 곡선미에 부드럽고 따뜻함을 느끼게하는 복스럽고 풍만한 여체만을 표현해 온 작가는 대리석과 브론즈를 통해 사랑, 꿈 등을 담고 있다. 그의 작품 "생명의 하모니(3억8천만원)"가 2012.10월 문을 연 정부미술은행에 소장되고 있고 국 내외로 개인, 초대전이 활발하다. 정씨는 조선대학교 미술대학원을 졸업한 뒤 한국미술협회, 한국구상조각가협회, 한국여류조각가협회, 남도조각가협회,등의 회원으로 활동 중이다. 소장..

조각예술 2013.01.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