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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인사

2025년 을사년(乙巳年)의 새해가 밝았다. 그러나 맑고 고운 해가 떴음에도 불구하고 음산한 국민들의 마음은 잔뜩 움츠러들었다.2024.12.3 10.30분경 윤석열 대통이 계엄령을 발표하고 군사를 동원하여 난데없이 내란을 일으켰으나,  아침 4시경 내란이 실패로 돌아가자 비상계엄 해제를 함으로써 다행히 사상자가 발생하진 않았으나 자칫했다간 엄청난 유혈사태가 발생했을지도 모를 끔찍한 사건으로 나라가 혼란과 무정부 상태가 되어있다. 이에 2024.12.29  9시 7분경 제주항공소속 여객기가 승객 181명을 태우고 태국 방콕을 출발 무안공항에 착륙하다가 사고가 발생하여 179명이 사망하는 끔찍한 일이 발생하여 온 나라가 초상집이 되어 국민이 실의와 허탈감에서 새해를 맞게 되었다. 정파의 내란과 초대형 항공..

올해의 사자성어(四字成語)

전국의 대학 교수들 이 뽑은 올해의 사자성어(四字成語)로 " 跳梁跋扈(도량발호)"를 뽑았다제멋대로 권력을 부리며 함부로 날뛴다는 의미이다.윤석열 대통령을 지칭한 정황을 표지한 사자성어로 보인다 윤대통령은 2022년 5월 10일 대한민국 제20대 대통령으로 취임하여 계속 논란의 대상이 되어 왔다. 국민이 궐기하며 퇴진을 외치자, 드디어 2024년 12월 3일 계엄령을 선포하였으나 실패하였다.2024년 12월 15일 국회에서 탄핵소추안이 가결되어 직무가 정지되어 한덕수국무총라가 권한대행을 하고 있다.따라서 이러한 바탕 위에서 선정된 사자성어로 풀이된다.

학습자료 2024.12.22

11월의 우리마을 단풍과 폭설

2024.11월의 단풍이 너무 곱다. 따뜻한 날씨덕에 아직 단풍이 한창인데 11.28~ 30 이윽고 소설(小雪) 절기에 내린 3일간의 폭설이 11월에 내린 눈으로는 117년 만에 가장 많은 눈으로 기록된다고 한다.  굵은 소나무 허리가 다 부러지고 단풍나무도 많이 꺾였다.3일째 되는 날은 비가 내려 무게를 이기지 못하고 그랬을 것이다.  날씨가 영상으로 올라 다행히  생활에는 그리 큰 피해 없어 다행이다.  눈이 녹은 뒤의 단풍                                                     24.12.5 안으로                                                       24.12.6

남양주시 오남호수{梧南湖水)에서 대형카페 후탄(HUTAN)을 보았다.

천마산(812m) 아래 호수의 물은 맑았다. 시간만 있으면 한 바퀴 돌으련만 호수를 바라보며 다락식으로 엮어 만든 집 "다송"에서 촌밥을 잘 먹고 쉬고 나오니 겨울 동지(冬至)의 해가 허락지 않아 산책보행은  치우고, 호수 맞은편의 신생 카페 "후탄"으로 향했다. 와~ 이 큰 건물이 전부 베이커리카페 용도로 신축되었다면 이건 문제가 없나?  지나친 소비심리를 유발하는  풍조는 아닌지 생각해 봄 직 하다. 세계에서 5번째 가는 카페라고 선전하고 있고 우선 외관과 크기를 보면  행정기관이나 대기업 본사건물을 연상케 한다. 지하 주차장과 건물 주변의 주차장도 엄청 넓은데 차량이 꽉메운 것을 보면  대단한 관심이 일어난다. 2024.11.19 가(假) 오픈하였다 한다. 모여든 차량으로 이 넓은 주차장이 차고 넘..

가족의 리듬 2024.12.15

2024.12월에 마지막 달을 보내며

청산은 나를 보고 말없이 살라하고,창공은 나를 보고 티 없이 살라 하네탐욕도 벗어 놓고 성냄도 벗어놓고물같이 바람같이 살다가 가라 하네                                                           나옹선사 시(1320~1376))  12월 3일 밤 11시 25분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가 나왔다. 결국 있어서는 안 될 것이 나왔다. 전연 계엄령 선포가 터졌다. 나는  일찍 자고 4시에 잠에서 깨어 일어나며 우연하게 TV를 켠 바 대통령의  계엄령 해재 발표가 있었다이거 무슨 장난인가 했더니 그간 계엄령과  포고령을 발령했다가 거둬드린 것이다.6시간 계엄령 발동 시간에 무슨 일이 있었는지 서울의 여의도 국회의사당은 난리가 났다.

뜨락 2024.12.08

롯데월드의 낮과 밤

연말이 다가오자 우리나라 굴지의 쇼핑명소들이 대형 크리스마스추리를 세우고 연말연시의 채비를 서둘러 마쳤다 이 소식을 접하고 오랫만에 코로나 판데믹에서 벗어난 일 년의 마무리가 어떡한지 궁금하여, 우리나라 최대의 쇼핑몰을 갖추고 있는 롯데월드 빌딩을 찾아가 보았다.롯데 월드는  일찍이 석촌호수의 서에서 동쪽으로 전체를 아우르는 대형 부지를 가지고 있었다. 잠실대교남단에 오른편의 롯데월드는 백화점을 비롯 호텔과 놀이시설인 실내 실외의 어드벤처와 실내 아이스링크, 실내 한국민속관과 마트, 기타 여러 문화시설을 갖추고 있다.그리고 대교 좌측엔 제2롯데월드인 관광명소인 지하 6층 지상 123층 높이 554.5m의 롯데월드 타워가 있다. 초고층 건물에 고급호텔과 멋진 전망을 볼 수 있는 서울스카이 (117층 전망대..

발길 따라 2024.12.06

기습적(奇襲的)인 폭설(暴雪)

첫눈(初雪)이 역대급 폭설(暴雪)로 내리다\2024.11.26일 하루아침에 가을에서 겨울로 진입, 올 시즌 첫눈이  아침 새벽부터 소복소복 내리고 있다. 온 천지가 하얗고 가까운 산도 보이지 않을 정도로 하얀 세상을 만들어 놓았다. 정말 장관이다.  기온이 영도 가까이 머물면서 워낙 많이 내리니가 녹기보다 쌓여만 간다. 붉고 노랗게 물든 단풍 든 나무를 덮고, 주차장의 자동차를 에워싸고 학교 운동장, 빌딩의 지붕, 할 것 없이  어디가 하늘 끝이고 땅인지 분간할 수가 없이 황홀경이다. 신 아니면 만들 수 없는 광경이 지금 내 눈앞에 펼쳐 저 있다. 이 신비스러운 자연의 작품 앞에 감격스러움이 복받칠 뿐이다. 첫눈이 이렇게 많이 내리는 건 내 생애에 처음이다.  불곡산을 확대 촬영해 보았다. 순간에 눈(雪..