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기행 25

AYU space(아유 스페이스)

남양주 북한강 봄나들이아유 스페이스 복합문화공간에서 북한강의 멋진 경치를 담아 왔다둥근 원형 건축물에 중앙에 바위 하나가 버티고 앉아 있어 시선을 집중하게 한다.아유스페이스는 24년도 문화공간 건축상을 수상한 건물이라 관심을 가지고 둘러보면 좋겠다. 베이커리 및 음료주문대 동편에 흐르는 북한강 절경 서종대교 아유카페 외부 강변 산책길 외부 강변 테라스 옥은희 도예전이 열리고 있는 갤러리 건물 아유 가든 아유 레스토랑 하우스 외부 정원  아유재벌 렬장이라 하고 레스토랑으로 사용한다 아유재벌별장이라 불리는 이곳은 실내가 통유리로 된 레스토랑이다, 북한강의 조망이 너무도 아름다워 놀랐다  레스토랑에서 바라본 북한강 풍경 비경에 그만 반하고 돌아왔다. 출입문을 열고 들어가면 깔끔한 실내장식이 분위기를 사로 잡는..

나의 기행 2025.03.09

구봉도 해안

발리다 카페:  발리흉내 물이 빠져 갯벌만 보인다 카페 2층에서 바라본 서해바다. 안개가 걷히지 않아 전망이 흐리다 구봉도 해안을 걸었다.  음력 1월 18일의 조력은 마침 오후 1시경 완전히 썰물 되어 해안 멀리까지 뻘바탕이 되어 있다  잘게 부서진 자갈밭을 느긋이 구봉도를 한 바퀴 돌아볼 작정으로 걷기 시작했다 해안의 바위들이 이채롭게 괴석형으로 불거져 다가온다. 자세히 보니 이곳의 돌을 다이너마이트로 채석한 흔적이 있는 것으로 보아 옥돌을 채석한 광산이 아니었나 짐작된다. 잘게 부서진 검은 돌과 옥돌이 혼재하여  혹 수석감이라도 있지 않겠나 싶어  눈을 집중하여 살피며  걸었으나 마음은 급하고 맨손으로 탐석할 수 없어 시간만 축내고 있다. 이윽고 수마가 잘 되고 둥구스름하게 휘어진 타원형 형태의 옥..

나의 기행 2025.02.19

KTX로 연결된 판교에서 충주 길

축복받은 하루를 누리기 위해 새로 뚫린 길을 간다. 판교역에서 KTX를 타면 충주에 간다. 중부내륙선을 달리던 KTX가 서울을 향해 판교로 방향을 틀었다. 2023.12.29 개통한 KTX는 판교에서 여주까지 운행하는 지하철 경강선 노선을 이용하여 달리게 된 것이다. 충주에서 여주 부말역까지 운행하던 KTX가 지하철 노선을 함께 쓰며 판교역까지 연장 운행하는 것이다. 여기에 2가지의 문제점이 있는 것을 해결하고 있다. 첫째 승강장 높이가 달랏고,둘재 스카이 도어의 위치가 달라 이를 개축하고 있다. KTX 이음의 최대 속도는 320km/h 이나 지하철구간은 120km/h로 설계되어 속도를 다 낼 수 없고, 부발 충주 간 역 철도구간도 150km/h로 설계됐다 한다. 판교역에서 KTX를 탑승해보니 부발역까지..

나의 기행 2024.03.22

made林의 정체 2

made림의 전신 왕산교회는 1904년에 설립되어 주민들에게 영혼의 안식처가 되였었다. 70년 전에 지은 작은 교회당을 사용하다가 2006년에 지은 현재의 카페 건물로 교회당을 이관 사용하여 왔다. 그러다가 이 교회는 영종도 신공항과 더불어 신도시가 개발되자 그 인근에 하늘길왕산교회라는 명칭으로 새 교회당을 건축하여 이전하여 갔다. 그간 주민들의 헌신과 기부행위로 120년간이나 이어오던 교회가 떠나자 이전을 반대했던 이들은 3년간 교회가 없이 지냈다. 그러다가 타 교회 목사가 그 앞쪽에 300평의 부지를 매입해 새왕산교회라는 이름으로 식당 용도로 지어진 건물을 리모델링해 교회를 세우고 20여 명의 신도가 모여 2021년부터 예배를 보고 있다고 한다. 이렇게 해서 왕산교회였던 하나님의 전당은 카페로 탈바꿈..

나의 기행 2023.08.31

made林의 정체

소문대로 "made림"은 오리무중의 사업체다. 이건 정말 사람의 눈과 감각을 의심케 하는 괴물 덩어리 인가 진짜 속의 가짜인가 가짜 속의 진짜인가. 칠흑 같은 먹방 속에서는 확인이 안 된다. 중세 종교의 교회에서나 볼 수 있었던 화려한 스테인드 글라스에서 비추는 불빛으로만 식별이 가능한, 이 짙은 검은색 시설은 어쩌면 겉과 속이 다른 반전으로 뇌신경을 마비시켜 인간의 감각 기능을  환상의 세계로 전환하여 마음껏 이끌고 가는 무대가 되고 만다. 인천광역시 중구 용유서로 479번 길 42에 주소를 둔  "메이드림"은 2006년에 건축된 교회건물이 어떻게  "태초의 숲"이란 모티브로 베이커리 카페인 새로운 먹고 즐기는 문화공간으로 탄생했을까?  그 이름은 왕산교회였단다. 2006년에 건축한 이 거대한 교회가 ..

나의 기행 2023.08.31

세월의 뒤안길

선사시대의 흔적을 보고 왔다. 선사시대(先史時代)라 함은 인류가 문자로 기록을 남기기 이 전 시대라는 말이다. 그렇다면 인류가 처음 문자를 사용한 게 BC 3,300년 경 청동기 시대로 알려지고 있다. 그러므로 선사시대란 구석기시대와 신석기시대를 말한다, 우라 나라에서 사용한 가장 오래된 문자의 사용 증거는 경남 창원 다오리의 철기시대의 유적지로 그곳에서 붓이 발견되었다. 우리나라의 선사유적은 여러 곳에서 발견되고 있으나 나는 까까우면서도 박물관이 있고 잘 정돈된 공원으로 나들이할만한 시흥 오이도 선사유적공원을 찾았다. 2019년 애 개원한 오이도박물관에서는 시흥과 오이도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상설 전시관으로서 사적제 441호로 지정된 문화유적지이다. 먼저 10시에 오픈하는 시흥 오이도 박물관에 ..

나의 기행 2023.05.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