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마산(812m) 아래 호수의 물은 맑았다. 시간만 있으면 한 바퀴 돌으련만 호수를 바라보며 다락식으로 엮어 만든 집 "다송"에서 촌밥을 잘 먹고 쉬고 나오니 겨울 동지(冬至)의 해가 허락지 않아 산책보행은 치우고, 호수 맞은편의 신생 카페 "후탄"으로 향했다. 와~ 이 큰 건물이 전부 베이커리카페 용도로 신축되었다면 이건 문제가 없나? 지나친 소비심리를 유발하는 풍조는 아닌지 생각해 봄 직 하다. 세계에서 5번째 가는 카페라고 선전하고 있고 우선 외관과 크기를 보면 행정기관이나 대기업 본사건물을 연상케 한다. 지하 주차장과 건물 주변의 주차장도 엄청 넓은데 차량이 꽉메운 것을 보면 대단한 관심이 일어난다. 2024.11.19 가(假) 오픈하였다 한다. 모여든 차량으로 이 넓은 주차장이 차고 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