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남한산성의 이로재에 점심을 예약하고 집을 나섰다. 가을 단풍의 절정기에 달한 정취가 도로와 산야를 온통 노랑과 빨간색으로 물들이고 있어 황홀한 풍경이 마음을 설레게 한다.
이로재는 남한산성 은고개길에 고즈넉하게 자리 잡은 허름한 옛 한옥이다. 이로재는 그 주변의 단풍나무에 둘러싸여 조용하고 단아한 주변의 산세와 함께 멋을 풍기는 음식점이다. 백숙 오리수육
앞 산의 나무들이 낙엽을 하고 흙갈색 산빛을 띄고 둘러 있는데 이곳은 빨간 농익은 단풍이 앞 정원 가득히 피어 있다. 언제 보아도 이러한 경치는 마음에 담아 가고 또 담고 싶다.
이로재(履露齋)란 <이슬을 밟는 집>이라고 직역된다.
이로재의 앞 마당의 단풍
돌아오는 길에 어느 카페에서
장경사 가는 길
은행나무와 낙엽
'가족의 리듬' 카테고리의 다른 글
타임투비와 lake106 카페 (1) | 2023.11.17 |
---|---|
비오는날 가족 <소풍>을 가다 (1) | 2023.11.12 |
칼리오페(Calliope) 피서지 (0) | 2023.08.07 |
로드 1950카페 (0) | 2023.08.01 |
양평 카페 칸트의 마을(Kant House) (0) | 2023.06.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