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오키나와현 모토부초의 국영 오키나와 해양박람회 기념지구 내에 있는 일본 최대 규모의 수족관,
오키나와에서 슈리성과 함께 반드시 꼽히는 필수 관광 코스이다.
오키나와 주변 바다는 거대한 난류 쿠로시오 해류, 산호초, 남서제도의 동서에 위치하는 심해라는 세 요소로 생물이 서식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이곳에는 다종다양한 생명체가 서식하는 신비한 바다세계가 펼쳐지고 있다.
1975년 오키나와 해양엑스포박람회가 끝난 후 엑스포 부지를 해양박람회기념지구로 지정하여 행사장인 해양생물관은 1979년 추라우미 수족관으로 개칭하여 현재에 이르고 있다.
세계 최장의 사육기록을 경신 중이라는 고래상어를 비롯 가오리 중 가장 큰 쥐가오리가 웅장하고 아름답게 유영하는 모습은 감동적이다. 세계 3대 수족관 중 하나라는 거대한 아쿠아룸 시설인 쿠로시오 수조 또한 눈을 휘둥그렇게 하였다. 마치 시네마 극장처럼 대수조 앞에 높은 관람석을 만들어 놓아 시간 관계없이 바다의 세계를 얼마든지 마음껏 감상할 수 있어 좋다.
수조 앞 단 아래에서는 만질 듯 가까이 볼 수 있어 생생한 어종들을 한눈에 보고 사진 촬영하기에 좋고, 그리고 왼편으로 돌아가면 머리위에서 유영하는 상어 등을 볼 수 있는데 수족관 밑에서 고개위로 어류의 뱃살을 보고 있자니 이 또한 별개의 세계처럼 장관이 이어진다.
통로에 있는 심해여행을 해보자, 심해의 생물들을 모아 놓아 그 어족을 코 앞에서 볼 수 있다. 이 외에도 통로마다 작은 수조들이 많아서 다 천천히 둘러보기엔 너무나 지칠 지경이다.
지구 내에는 추라우미 수족관 외에 열대드림센터, 열대 아열대 도시녹화 식물원, 오키나와 향토마을 오모로 식물원, 에메랄드 비치, 해양문화관 플라네타륨 등이 있으나 전부 본다는 건 시간이 허락하지 않아 생략했다.
추라우미 수족관 가는 길은 지상에서 에스커레이터, 계단, 엘리베이터 등을 이용한다
매표소 앞
머리 위로 거대한 상어가 헤엄치고
오기짱 극장 돌고래 쇼
돌고래 쇼 장
엑스포 공원
돌고래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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