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여행 84

베트남 호이안 숙소

호이안의 팜 가든(Palm Garden) 리조트 바다에 접한 광활한 지역을 점유하고 숲과 건물이 잘 조화롭게 조성된 전통 있는 5성급 리조트이다. 여기에서 숙박하며 아침만 먹고 나가 관광을 하고 돌아왔기에 이곳의 편의 시설을 다 누리지 못한 게 아쉽다. 싱싱한 푸른 야자나무로 둘러싸인 아름다운 파랑 풀장과 파도가 넘실대는 해변, 상쾌한 아침 공기 낭만적인데 다 안을 수가 없다. 풍부한 과일과 맛있는 음식, 그리고 독립된 침실에서의 편안함, 그러나 여유를 부릴만한 여유가 없는 게 여유의 시간이다. 떠날 때는 말없이 떠나는 게 덜 섭섭하고 미련과 여운을 지우는 길이다. 고~ 고, 공항으로. 겨울 복장을 챙기자. 센스 있는 침실의 장식 야자 숲의 분위기. 어둡지도 밝지도 않은 조명이 야자 숲에 와 닿는다 새해..

외국여행 2020.06.27

베트남 호이안 야경

호이안 투본강에 비친 야경 날이 저물면 형형색색의 꽃등에 꽃 불을 켠 나룻배 수십 척을 강 위에 띄우고 서성이는 모습이, 강 양쪽 건물의 홍등 불이 물 위에 반사되는 빛과 어울려 환상적인 분위기를 연출한다. 투본강 건너편 야시장(夜市場) 풍경 --상점과 노점이 꽃등으로 장식되어 있어 한 바퀴 돌아보며 눈요기할만하다. 음력 정월 초하루 설을 장식할 국화 화분. 최대 명절인 설날에는 집집마다 꽃으로 장식한다고 한다

외국여행 2020.06.24

베트남 다낭 여행

호이안의 또 다른 볼거리- 에코투어 (대나무 바구니 뱃놀이) 이색적인 테마로 호객을 한다. 베트남의 전통 대나무 바구니 배를 타고 약 1시간가량의 해상투어를 한다. 울창한 코코넛 숲 속으로 배를 띄우고 사공이 능란하게 푸른 바다 위로 노를 저어 간다. 맹그로브 나무처럼 해상 식물로 자라는 싱싱한 코코넛 야자수 숲이 수로 양측에 무성하게 자라 강한 햇볕을 가려주는 육지의 가로수 역할을 한다. 해상의 이 무성한 나무의 자연경관이 부럽게 느껴본 건 처음이다. 점점 넓어진 수로를 따라 나아가니 여러 방면의 수로를 통해 모여든 대나무 배가 꽤 넓은 해상 광장을 가득 메웠다. 사방이 코코넛 숲으로 둘려 쳐진 이 광장에 앰프 리듬에 맞춰 노래 부르는 마이 크 소리가 엄청 요란하다. 아 이거 한국의 트로트 리듬을 얘들..

외국여행 2020.06.22

호이안 씨클로

씨클로 타고 마을 한 바퀴 둘러보기 더운 날씨에 자전거에 사람을 태우고 운행하는 이들의 노고를 생각하니 좀 쑥스럽다. 괜히 옛 존비 시절의 귀한 몸이 된듯하여 호강하는 기분 좋긴 하나, 이들의 직업이요 생계수단이니 빼았을 수는 없지 않은가. 오히려 도움이 되었으니 이것으로 국가 간의 교류로 치자. 더운 날씨에 자전거에 사람을 태우고 운행하는 이들의 노고를 생각하니 좀 쑥스럽다. 괜히 옛 존비 시절의 귀한 몸이 된듯하여 호강하는 기분 좋긴 하나, 이들의 직업이요 생계수단이니 빼았을 수는 없지 않는가. 오히려 도움이 되었으니 이것으로 국가 간의 교류로 치자. 보석 박물관 이라 한다 내원교 (일본인들이 지은 다리) : 이 다리를 사이에 두고 중국상인과 알본 상인들의 거주지역이 형성되었다.

외국여행 2020.06.21

베트남 호이안 올드타운

호이안은 다낭 근교의 옛 항구 도시이다. 16~17세기 해양 실크로드의 동남아 주요 무역항이었다. 당시에 머물던 중국 일본 상인이 거주하며 마을을 이루었고 고가의 주택이 있는가 하면 중국의 광동 회관, 복건회관, 일본 다리 등 거리 곳곳에 시간이 멈춘 듯한 당시의 건축물들이 고스란히 남아 있어 좁은 골목의 낡은 건물들이 오히려 고색의 풍취를 자아내고 분위기를 조성하여 멋스러움으로 다가온다. 수많은 홍등이 켜지는 밤이 되면 낭만적인 호이안의 모습에 빠져든다. 디낭 시내에서 약 30km 정도 떨어진 곳으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제된 구시가지는 호이안의 대표적 관광지이다. 구시가지에서는 도보 전용으로 자동차는 물론 오토바이도 통행이 금지된 지역이 있어 보행이 안전하기도 하다. 앞으로는 투본강이 흐르고 강..

외국여행 2020.06.20

베트남의 호이안 도자기 마을

집집마다 관광객의 선물용 소품 도자기를 만들어 아기자기하고 예쁘게 진열해 놓은 도자기 마을이다 관광코스인 호이안 투본강 투어의 유람선 선착장 어귀에 자리한 전형적인 시골의 작은 마을로, 골목마다 직접 제작한 물형 토기들이 많았는데, 제작 과정을 보니 기가 막힌다. 원시적인 방법으로 손 발을 능수 능란하게 움직여 순간적으로 빚어내는 이들의 솜씨를 보는 것만으로도 재미가 있다. 형틀 회전판을 다른 사람이 서서 발로 돌리는 게 신기하다.

외국여행 2020.06.01

베트남 다낭 대성당

1923년 프랑스 식민지 시절 지어진 중세 건물양식의 가톨릭 성당이다. 연분홍색 외관으로 일명 핑크 성당이라고도 부른다. 성당 뜰에는 성모 마리아상이 있으며 아름다운 성당으로 인해 사진 촬영 명소가 됐다. 70m 높이의 청탑으로 탑 꼭대기에는 수탉 모양의 풍향계가 있어 현지인들에게는 수탉 교화라고도 불린다. 성모 마리아상 노점상 인도를 완전히 점령한 노점상. 행인이 차도로 비켜가야 한다. 노니 75개의 꽃에서 단 하나의 열매가 맺힌다는 신비의 노니 광고 노니 열매와 꽃 침향(沈香) 열대나무 아퀼 라리아에서 나오는 나무 기름(진액). 수지 함유량에 따라 가격이 차가 크다. 까오다이 사원 20세기 전반 베트남 남부에서 일어난 신흥 종교 사원 불교, 기독교. 이슬람교, 유교, 도교 등 5대 종교의 가르침을 토..

외국여행 2020.05.31

베트남 다낭 미케 비치

다낭 시내에 접한 약 20km의 해안이다. 이 해안은 베트남 지형을 따라 남 북으로 약 60km에 달하는데 각각 여러 비치로 불리고 있다. 그중 미케 비치는 포브스지가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6대 해변에 뽑혔는데, 해안선이 길고 탁 트인 데다 모래가 곱고 완만하여 해수욕장으로 이용하기에는 좋으나 다른 수상 위락시설이 거의 없다. 동남아의 해변 하면 떠오르는 에머럴드, 백색 해변이 아니고 황색 모래에 물 빛은 탁했다. 다만 날씨가 맑아 하늘과 바다가 확트여 시원해 보였으나 비철이라서 인지 이용객은 한산하였다. 더 높게 날자~ 우리 가족의 비상 다중 쾌속 촬영. 아들 딸 사위 며느리 다 모여서.

외국여행 2020.05.31

베트남의 다낭 손짜

영흥사 경내에 베트남 최대의 해수관음상이 있다. 무려 65m에 이르는 해수관음상은 백색의 눈부신 거대함에서 나오는 신비로운 매력으로 관광객을 매료시킨다. 해 질 녘이면 하늘의 보랏빛과 불빛이 어우러져 환상적인 경관을 연출한다 하나, 한낮의 이 맑은 공기와 푸른 창공 만으로도 해수관음상의 아름다움은 다 들어낸 듯싶다. 원래 베트남 전쟁 희생자의 넋을 기리기 위하여 만들어졌다고 한다. 산 중턱의 이곳에서 다낭 시내와 미케 비치를 바라보는 멋진 전망은 일품이다. 광장에 나열한 불상과 수십수백 년을 기른 듯한 나무들이 분재에서 자라 넓은 광장을 가득 메우고 있다. 거대한 석회암 기석도 수반에 담았다 와우 부처, 오랜기간 비바람을 맞고도 괜 찮을까 영응사

외국여행 2020.05.24

오행산(마블마운틴)

다섯 개의 대리석과 석회암으로 된 동굴을 말한다. 오행산이라 불리는 마블 마운틴은 다섯 개의 산 봉우리를 금(金)., 수(水)., 목(木), 화(火), 토(土)의 5 원소를 바탕으로 각 5 행산이라고 이름 하였 다한다. 대리석으로 매끈하게 이루어진 동굴 내부로 들어가면 천당 계단이 있고 지옥길이 있다. 각 산마다 동굴과 불상을 볼 수 있고 14세기~15세기 중부 베트남 지배했던 참 파 왕국의 조각상과 18세기 왕조 시대의 유적들을 관람할 수 있다. 미끄러운 대리석 계단을 따라 산 위로 오를 수 있다. 산 전체가 대리석과 석회암으로 안의 불상 조각과 의자 등 시설물 전체가 대리석으로 돼 있다.

외국여행 2020.05.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