赤璧山의 여름 赤璧山의 여름 적벽산의 千刃斷崖가 萬年雪을 가슴에 안고 神韻을 나부끼며 한 여름을 편히 난다 더위 먹은 여름 하늘이 산 허리를 휘어잡고 휴양지를 찾는다 첨예한 天王峯이 千變 萬態를 부려 얼굴을 가린다 한방에 녹여버린다던 기세로 달겨들런 여름의 공포 게다가 구경하던 山靈 마저 침묵으로 일관하니 一栗 같은 내 한 몸은 있던가 없던가 안면도 産 (18.14.13) 銘 : 萬年雪 (85.3.31 생) 카테고리 없음 2006.01.22
母女 母女 어머니 제가 어른이 돼서 돈 많이 벌면 어머니 호강시켜 드릴게요. 뜬 구름 같은 이야기 하들 말고 니들 앞 가름이나 잘해. 속이나 썩히지 않으면 다행이지. 漢江 産 銘 : 母女 (85. 카테고리 없음 2006.01.18
雲龍風虎 雲龍風虎 聖主가 賢臣을 얻어 政事가 순조로우니 백성은 태평성대 與民樂을 부르네 祥瑞로운 黃金浮雲 年年歲歲 長生하니 온 누리에 曙光일어 交響樂이 흐른다 여주 천서리 산 (13.18.7) 銘 : 雲龍風虎 (2000.5.7 생) 카테고리 없음 2006.01.18
太初의 빛 一切有爲法 모든 만물이 如夢幻泡影 꿈같고 허깨비 같고 그림 같고 如露亦如電... 이슬 같고 또 번개 같으니... 여주 후포 産 (14.8.7) 銘 : 太初의 빛 (2001.5.20 카테고리 없음 2006.01.18
月色 달빛 노래 우주의 무수한 별무리 속에서 밝은 웃음으로 환하게 온 세상을 비춰 줍니다 달아 달아 밝은 달아 이태백이 놀던 달아 저기 저기 저 달 속에 계수나무 박혔으니 옥도끼로 찍어 내고 금도끼로 다듬어서 초가삼간 집을 짓고 양친 부모 모셔다가 천년만년 살고 지고 천년만년 살고 지고 여주 점동면 道里 産 (13.16.12) 銘 : 月色 (2003.4.20 생) 카테고리 없음 2006.01.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