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 2915

赤璧山의 여름

赤璧山의 여름 적벽산의 千刃斷崖가 萬年雪을 가슴에 안고 神韻을 나부끼며 한 여름을 편히 난다 더위 먹은 여름 하늘이 산 허리를 휘어잡고 휴양지를 찾는다 첨예한 天王峯이 千變 萬態를 부려 얼굴을 가린다 한방에 녹여버린다던 기세로 달겨들런 여름의 공포 게다가 구경하던 山靈 마저 침묵으로 일관하니 一栗 같은 내 한 몸은 있던가 없던가 안면도 産 (18.14.13) 銘 : 萬年雪 (85.3.31 생)

카테고리 없음 2006.0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