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赤璧山의 여름

서로도아 2006. 1. 22.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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赤璧山의 여름

 

적벽산의 千刃斷崖가 萬年雪을 가슴에 안고

神韻을 나부끼며 한 여름을 편히 난다

더위 먹은 여름 하늘이 산 허리를 휘어잡고

휴양지를 찾는다 

첨예한 天王峯이 千變 萬態를 부려  얼굴을 가린다

한방에 녹여버린다던 기세로 달겨들런 여름의 공포

게다가 구경하던 山靈 마저 침묵으로 일관하니

一栗 같은 내 한 몸은 있던가  없던가

안면도  産 (18.14.13)    銘 : 萬年雪 (85.3.31 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