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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탄호수유원지

GTX-A 열차의 개통으로 가까워진 동탄에 왔기에 명성이 있는 유원지, 동찬 호수공원으로 발길을 옮겼다. 휴일을 맞아 많은 시민들이 나와 휴일을 즐기고 있었다 . 약간 흐린 날씨에 바람이 좀 부는 것이 거슬리긴 했으나 가족단위의 인파가 호수 주변으로 넓은 공원을 가득 채우고 있다. 수서에서 GTX가 달리던 첫날 동탄역의 표정은 이렇습니다. 동탄 호수공원에서 많은 시민들이 나와 휴일을 즐기고있다 초목에 아직 새싹은 나지 않았으나 며칠 후 녹색으로 변했을 때를 생각하면 나무와 호수와 주변 빌딩들의 어울림이 환상적인 아름다움을 선사할 것 같다. 선거 열기가 뜨겁다. 수서에서 GTX가 달리던 첫날 동탄역의 표정은 이렇습니다. 동탄 호수공원

발길 따라 2024.04.03

GTX(Great Train Express) 탑승기

GTX란 서울을 중심으로 수도권 남북 동서를 X자로 잇는 수도권 광역급행철도를 말한다. 지하에 40~50m 아래에 터널을 뚫어 노선을 직선화하여 시속 100km/h~200km/h로 기존 전철 보다 3~4배 빠르다 건설 중인 GTX-A노선(파주-운정- 서울-삼성-수서- 성남-구성-화성(동탄) 83.1KM 중 일부 구간 개통한 것이다. 이 수도권광역철도는 수도권의 교통난 해소와 서울역, 청량리역, 삼성역을 방사형으로 교차 30분대에 연결하는 것을 목표로 계획 중인 광역 급행 철도이다. 1918.12 착공 건설 중인 GTX- A 노선 중 수서~ 동탄 간을 우선 오늘(2024.3.30) 개통하였다. 열차(列車). 汽車(증기동력을 사용)란 선로 위를 달리는 한대 이상의 열차들이 서로 일렬로 연결되어 있는 차량을 ..

발길 따라 2024.04.02

수안보상록호텔 온천장

수안보상록호텔은 두어번 이용해본 적이 있어 낮설지 않은 곳이다. 단지 오랫만에 들렸는데 한가한 거리에 시설내 사람이 좀 적었다. 오늘은 마음먹고 충주까지 KTX를 타고 온 길에 수안보를 향해 버스를 타고 왔다. 그러나 충주역에 내리자 연계 버스가 없다. 한 때 그래도 충북의 대표적 온천 관관지 였던 수안보가 왜 이렇게 외면 당하고 있을까? 충북 관광 안내도에는 있으나 연계 교통수단이나 안내 책자가 없으니 아마도 알아서 다니든 말든 인가 보다. 시민에게 물어 역에서 반대편에 위치한 좀 먼 수안보로 가는 승차 위치를 찾아 기다려 탔다. 수안보 방향이 아닌 반대편에서 시내를 한바퀴 돌아 수안보로 향한다.약 45분 만에 수안보에 도착 하여 공무원 연금공단에서 운영하는 상록호텔 온천사우나장에 들어 갔다. 역시 깨..

발길 따라 2024.03.29

KTX로 연결된 판교에서 충주 길

축복받은 하루를 누리기 위해 새로 뚫린 길을 간다. 판교역에서 KTX를 타면 충주에 간다. 중부내륙선을 달리던 KTX가 서울을 향해 판교로 방향을 틀었다. 2023.12.29 개통한 KTX는 판교에서 여주까지 운행하는 지하철 경강선 노선을 이용하여 달리게 된 것이다. 충주에서 여주 부말역까지 운행하던 KTX가 지하철 노선을 함께 쓰며 판교역까지 연장 운행하는 것이다. 여기에 2가지의 문제점이 있는 것을 해결하고 있다. 첫째 승강장 높이가 달랏고,둘재 스카이 도어의 위치가 달라 이를 개축하고 있다. KTX 이음의 최대 속도는 320km/h 이나 지하철구간은 120km/h로 설계되어 속도를 다 낼 수 없고, 부발 충주 간 역 철도구간도 150km/h로 설계됐다 한다. 판교역에서 KTX를 탑승해보니 부발역까지..

나의 기행 2024.03.22

추억 2

1966년 교정직에 근무할 당시에 있었던 높은 교도소담장 안 이야기를 한토막 해볼까 한다. 교도소란 국가가 범죄에 대한 형벌을 집행하기 위해 일반 사회와 격리시켜 강제로 수용하는 시설이다. 그러므로 외부와 통제되고 일부 자유가 박탈됨은 물론이다. 그래서 외부에선 그 안의 생활에 대하여 아는 사람이 별로 없고 가려진 교도소 내의 생활에 대해 굉장히 호기심이 많다. 현재 우리나라 교정시설은 구치소와 교도소로 나뉜다. 과거엔 형무소라 하여 수형자의 파란 옷과 높은 담장만 보여도 외면하고 다녔으나 요즘은 고위관료는 물론 대통령까지도 드나들고 있으니 많이 친숙해졌다. 그만큼 사회생활을 규율하는 법망이 많이 깔려 있고 법망에 걸리기 쉬워진 사회가 되다 보니 수용인원도 늘고 있어 구치소란 시설이 분리되어 설치되기에 ..

뜨락 2024.03.16

추억1

뜨락이란 순우리말인 마당과 뜰의 강원 경북 평북지역의 방언으로 나온다. 또한 뜰이란 집안의 앞 뒤나 좌우 가까이 딸려 있는 , 나무나 꽃을 심기도 하는 땅이다. 나는 내 생애의 뜨락에 한 그루의 나무를 심었다. 다행히 잘 자라 지금은 커다란 기둥나무가 되었고 열매도 주렁주렁 열려 그 과일 맛이 일품이다. 금년 3월은 그 나무를 심은지 만 60년이 되는 환갑의 해이고 달이다. 1963년 3월 최초로 공직에 취임, 첫 발을 내디딘 것이다. 환갑을 맞아 그 나무를 심고 가꾸던 때의 많은 추억 중 하나를 끄집어내어 본다. 추억 1 등댓불이 되겠다던 사람의 좌초 교도소 교정직에 근무할 때의 이야기다. 교정직은 일반공무원 신분으로 공안직군에 해당되어 행형자의 보안뿐 아니라 재소자를 분류심사하여 직업 훈련과 장차 사..

뜨락 2024.03.15

부산 태종대

그땐 그랬었지, 부산의 유일한 관광지, 유원지는 동백섬, 송도해수욕장과 태종대였지. 그중에서 태종대는 환상적인 풍경은 아니라도 깎아지른 절벽아래 파란 바다 위로 부딪치는 파도가 일품이었지. 지금과 같은 편의 시설과 데크길 전망대는 없었어도 험한 언덕길을 오르내리며 땀을 많이 흘린 기억이 있는데 유명세의 값을 하느라 다른 부대 시설들을 깨끗하게 해놓아 좋구나. 오랜 눈길을 그냥 씻어 넘길 수 없어서 악착같이 발길을 옮겼다. 태종대유원지는 국가지정 문화재이고 명승 제17호로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한국관광 100선에 들어가 있다. 해안에는 깎아지른 듯한 절벽과 기암괴석 등 다양한 지질 기록과 대한해협을 한눈에 볼수 있는 부산의 해안 경관 명소이다. 광안대교 위를 달려 다누비열차라 해서 태종대의 순환 도로를 운..

국내여행 2024.03.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