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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 롯데리조트에 머물며 바다향기 속으로 걷다

동해의 일출 ㅡ2022.10.22 아침해가 떠 오른다 리조트의 바깥 풀장 뷔페식당 로비 실내에서 보이는 창문 밖 풍경 물이 따뜻한 풀장 풀장 안전요원이 배치되어 서 있다 대포항에서 속초해수욕장까지 이어진 "바다 향기로"이다 대나무가 울창한 숲길로 해안 까지 데크 길 따라 구불구불 내려간다 확 트인 동해 바다가 눈부시게 지평선을 이루어 펼쳐진다 오르막 내리막 길이 옛 해안 초소 길 따라 이어진다. 초소 경계 길이 옆에 있어서 개방된 지가 머지않은 걸 알 수 있다. 갈매기의 집단 서식지 같다. 바다위에 설치한 길이기에 신선하고 전망이 좋다. 낚싯배인데 관광객을 위한 조형 행위로 일부러 띄워 놓은 것 같다. 속초 해수욕장 주변에 높은 건물들이 들어서고 있다 속초등대 전망대가 보인다. 조도 안보 교육장으로 남겨..

국내여행 2022.10.31

오색으로 물든 오색약수와 주전골 단풍

나름 지루하게 느껴지는 세월이었기에 조금은 여유로워지는 느낌의 계절. 언젠가는 누군가의 부축이 없으면 나들이도 힘들겠지만 아직은 내 발에 의지해도 되겠기에 자식의 발걸음과 시간을 빌어 이 가을의 단풍 맛을 보아야만 했다. 2022년 10월 21일 하늘마저 날씨로 보답하는지 쾌청한 가을 날씨가 더 바랄게 없이 좋다. 식전에 나섰지만 고속도로는 이미 행락차량으로 꽉 막혀있고 먼 산의 그림자가 아직 채색을 묻은채 음영으로 다가온다. 11시 30분 오색에 도착하니 그 골짜기의 울긋불긋한 나무들이 보이기 시작하고서야 비로소 새삼 젊었을 때 대청봉에 오르기 위하여 하룻밤을 묵었던 이곳 오색약수터 생각이 떠오른다. 지금은 잔도길이 놓이고 데크길로 휑하게 이어 놓았지만 당시에는 주전골 계곡을 따라 돌길을 걸었던 기억이..

관광의 명소 2022.10.31

이 가을에 법정(法頂)스님의 길상사(吉祥寺)를 찾다

서울특별시 성북구 성북동에 위치한 길상사는 대한 불교 조계종 송광사의 말사로, 1997년 12월 14일 법정스님이 세운 사찰이다. 이 절은 당시에 최고급 요정이었던 대원각(大苑閣)이 길상사라는 사찰로 바뀐 이력이 있어 더욱 그 사연에 얽힌 아름다움이 묻혀 있고 법정스님의 무소유(無所有) 정신이 숨쉬는 곳 이어서 많은 사람들이 더욱 간절한 소망을 담아 오고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이다. 1950년대부터 대원각을 운영하던 김영한(金英韓 여 1916~1999)은 법정스님의 를 읽고 감명받아, 1987년 대원각 터 7,000여 평과 40 여개의 건물을 조건 없이 시주하며 절을 세워달라고 간청하였으나 법정 스님은 처음에는 사양하였다가 결국 1995년에 이를 받아들였다. 김영한은 1997년 길상사의 창건 법회에서 법..

시흥 갯골생태공원

시흥 갯골생태공원은 150만평의 폐염전부지에 깊게 물길이 닿은 내만갯벌로 형성된 습지이다. 갯골의 생태자원과 염전의 문화유산을 활용하여 조성된 갯벌생태공원은 자연 생태가 살아 숨쉬는 보고이다. 이곳 염전은 일제강점기에 천일염을 생산하기 위해 축조한 것으로 군자염전(현 정왕동 일대)1925년에 소래염전(당시 부천군 남동면, 현 포동, 월곳동, 장곡동 일대)이 1937에 만들어 졌다. 광복 후 민간 염전개발로 과잉생산의 결과로 이어져 1961년 염전 전매법이 폐지되면서 불황으로 이어져 1996년 소래염전이 폐염되게 되었다. 시흥시에서는 이 곳을 염전체험장, 해수 체험장, 잔디광장, 사구식물원, 탐조대, 갯골 수로길, 생태상상 놀이터, 흔들 전망대, 등을 설치하고 옛 소금창고를 그대로 간직하여 자연생태의 학습..

발길 따라 2022.10.25

신둔 도예촌

이천 도자 예술마을 예스파크에 가봤다. 평소 아름다운 도자기를 보면 정신을 빼앗기고 마는지라 모처럼 열리는 도자기 축제장에 나가봤다. 아직 코로나 여파로 관객을 모으기란 쉽지 않아서 인지 토요일인데도 불구하고 넓은 도예촌이 한산한 기분이다. 이곳 신둔 도예마을은 사부작 1 2마을, 회랑 마을, 가마마을, 별마을, 카페마을로 구분되어 있고, 대공연장도 있어 공연이 계속되고 마을마다 거리 밴드공연이 있어서 볼거리도 풍부하다. 도자마을 각 점포에선 판매도 하고 체험도 할 수 있다. 도자기 명장이 만드는 작품 시연도 펼쳐 저 제작 과정을 한 눈으로 볼 수 있기에 도자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된다. 각 점포마다 특색 있는 작품을 가장 아름답게 진열하여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즐거움을 더한다. 또한 행사장 각 부스에선 ..

도자기 2022.10.20

어쨌든, 사랑

D- Musium 전시 중인 어쨌든 사랑은 그림과 영상을 합성한 미디어 아트 형식이다. 각 전시물이 독특한 상자 안에서 꿈틀댄다. 그래서 많은 그들의 집이 필요한 디자인이 관객의 상상을 자극, 사유를 불러오게 하는 특별함에 작가의 의도가 있다. 사랑이란 사람과 사람뿐 아니라 모든 생물, 심지어 무생물 가지도 영역이 한없이 넓다. 즉 우주 안의 모든 상상할 수 있는 것까지.

Art 2022.10.18

광교호수공원 야경

2022.10.4 19:00 광교호수공원 (원천호수)의 수변공간 어번레비 밤 풍경은 이렇다. 주요 시설인 어번레비의 수변데크들이 호수 주변에 있는 고층 건물들과 어우러지면서 이색적인 풍경을 연출한다. 수원컨벤션 센터 건물의 일조 물 위의 어번래비 오색 불빛으로 계속 반복 변화한다 고층 건물 옥상에서 비취는 불빛이 환상적이다. 어반레비 길 원천호수 야경 프라이부르크 전망대도 합세한다 어번레비라 명했어요 어번레비의 수변데크에서 나오는 조명, 일정하게 색이 변화하며 환상적인 분위기를 연출한다.

발길 따라 2022.10.13

한화 갤러리아 광교점

한화 갤러리아 광교 백화점 건물은 건축계의 노벨상으로 불리는 프리츠커상을 수상한 세계적인 건축가인 렘 콜하스와 그가 이끄는 OMA건축사무소의 작품이다. 빛이 건물전체를 관통하는 첫 번째 백화점이라는데에 일기는 좋지 않아도 못내 매력을 아니 느낄 수 없었다. 유리 루프를 통해 갤러리아 내부에 드리우는 프리즘 빛을 색다르게 비춘다니 아니 그러겠는가. 그러나 입장한 시간은 날씨가 흐리고 이미 밤이 되어 그저 밖을 투시하는 유리벽체로 불거진 삼각형 창문의 유기적 연결체라는 것 외에 별다른 큰 감흥을 느끼지 못했다. 지상 12층의 갤러리아 백화점은 대규모 컨벤션센터와 고급 오피스텔, 호텔과 아쿠아리움 타운에 접해 있어서 젊은 세대의 라이프에 걸맞은 프리미엄급 백화점이라 할 수 있다. 규모는 무려4만 5천여 평에 ..

발길 따라 2022.10.12

수원컨벤션센터

오늘 걷기의 목적지는 다시 광교 신도시다. 원천호수 주변의 대형 건축물들이 여러 가지 형태로 디자인되어 이채롭다. 세 곳을 목표로 출발 하여 나선 것이 16,000보를 걸었다. 먼저 수원컨벤션 센터와 한화갤러리아 백화점, 그리고 호수를 수놓는 야경이 아름답다는 광교 원천호수공원의 야경이다. 수원 컨벤션센터 원천호수공원을 가장 가까이 맞대어 서서 내려보고 있는 수원컨벤션센터는 광교호수공원을 위해서 신도시가 야심 차게 건축한 거대한 구조물이다. 옆으로 코트 아드 바이 메리어트 수원 호텔과 한화갤러리아 백화점, 아쿠아리움 등이 지원시설로 된 건물로 타에 양보를 불허한 호수공원의 중요한 위치에 자리 잡고 있다. 그래서 이 컨벤션 센터가 하는 일이 무엇인지 궁금하여 문을 열어 보았다. 하는 일 없이 텅텅 빈 공간..

발길 따라 2022.10.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