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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민 건강박람회가 10월16일 분당 율동공원에서 열렸다

올해로 15회를 맞는 성남시민 건강박람회는 코로나 팬데믹으로 중단된 후 3년 만에 다시 열리어 성대하게 치러졌다. 율동공원 잔디밭에서 치러진 이번 행사는 서남시 의사협회와 의사회, 치과의사회, 한의사회, 약사회, 간호사회 등이 공동주최하여, 21개의 건강관련 부스를 운영하여 건강에 관한 체험과 상담을 통해 건강 관리에 도움되는 행사를 가졌다. 또한 어린이집 원생과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건강에 대한 공모전을 병행하여 건강관리에 대한 홍보를 하였고 무대공연과 함께 경품 추천도 하며 즐겼다. 식전 행사로 성남시립소년소녀합창단, 즐거운 樂(악)녀들, 트롯신동 김주은, 도촌노리터밴드 등의 연기가 있었다. 제1부 개회식에 참석한 신상진 성남시장의 인사 1부 행사가 끝나고 이어서 제2부 시민건강걷기대회로 율동공원호수 ..

물의 공원

2022.10. 15 화창한 날씨가 방안을 기웃거린다. 거실에 비친 햇살이 비웃는 듯 나를 불러낸다. 그래 오늘은 너를 따라가보자. 도시락 하나를 배낭에 넣었다. 지하철로 유인한다 . 두어번 바꿔어 타고 운길산역에 내리니 북한강이 흐르는 남양주군 물의공원이다. 두물머리에서 갈라진 한강물이 유유히 흐르고 운길산 아래 시원하게 펼쳐진 강변의 넓은 공원은 남양주의 쉼터이다. 오늘은 여기에서 만보 걷기를 다짐하고 숲과 물과 가을 향기를 만끾하며 7km를 걸었다. 토요일 가족단위로 나온 분도 많고 친지 연인들 모두 나와 맑고 개끗한 가을날을 즐긴다. 더불어 콘써트 무대가 있고 길거리 작품전시도 하고 있어서 볼거리 즐길거리가 심심찮게 펼쳐지고 있다. 조용한 쉼터에 걸터앉아 잠시 목을 추기고 허기를 달래며 숲속의 맑..

발길 따라 2022.11.05

낙산사(落山寺)

낙산사 하면 먼저 떠오르는 것이 하얀 백색으로 오봉산에 높이 솟아있는 해수 관세음보살상이다. 강원도 양양군 강현면에 위치한 낙산사는 신라의 고승 의상대사가 671년에 창건하였으며 동해바다가 한눈에 내려다 보이는 풍광과 함께 해돋이 명소로 명승 제27호 , 사적지 제495호로 지정되었다. 원통보전, 칠층 석탑, 건 칠 관음보살좌상, 공중사리탑, 홍예문, 홍련암, 해수관음상, 보타전(모든 관음상 봉안), 의상기념관(의상대사의 행적 자료)등을 갖추고 있다. 지난 2005년 4월 5일 대형 산불로 많은 전각이 소실되었으나 , 복원하여 2013년 11월 17일 복원 불사를 회향 하였다. 화재 후에 보지 못한 낙산사를 다시 찾으니 옛 모습을 찾을 길이 없고 새로운 위치에 새로운 모습으로 배치되어 달라진 모습으로 다..

국내여행 2022.11.01

속초 롯데리조트에 머물며 바다향기 속으로 걷다

동해의 일출 ㅡ2022.10.22 아침해가 떠 오른다 리조트의 바깥 풀장 뷔페식당 로비 실내에서 보이는 창문 밖 풍경 물이 따뜻한 풀장 풀장 안전요원이 배치되어 서 있다 대포항에서 속초해수욕장까지 이어진 "바다 향기로"이다 대나무가 울창한 숲길로 해안 까지 데크 길 따라 구불구불 내려간다 확 트인 동해 바다가 눈부시게 지평선을 이루어 펼쳐진다 오르막 내리막 길이 옛 해안 초소 길 따라 이어진다. 초소 경계 길이 옆에 있어서 개방된 지가 머지않은 걸 알 수 있다. 갈매기의 집단 서식지 같다. 바다위에 설치한 길이기에 신선하고 전망이 좋다. 낚싯배인데 관광객을 위한 조형 행위로 일부러 띄워 놓은 것 같다. 속초 해수욕장 주변에 높은 건물들이 들어서고 있다 속초등대 전망대가 보인다. 조도 안보 교육장으로 남겨..

국내여행 2022.10.31

오색으로 물든 오색약수와 주전골 단풍

나름 지루하게 느껴지는 세월이었기에 조금은 여유로워지는 느낌의 계절. 언젠가는 누군가의 부축이 없으면 나들이도 힘들겠지만 아직은 내 발에 의지해도 되겠기에 자식의 발걸음과 시간을 빌어 이 가을의 단풍 맛을 보아야만 했다. 2022년 10월 21일 하늘마저 날씨로 보답하는지 쾌청한 가을 날씨가 더 바랄게 없이 좋다. 식전에 나섰지만 고속도로는 이미 행락차량으로 꽉 막혀있고 먼 산의 그림자가 아직 채색을 묻은채 음영으로 다가온다. 11시 30분 오색에 도착하니 그 골짜기의 울긋불긋한 나무들이 보이기 시작하고서야 비로소 새삼 젊었을 때 대청봉에 오르기 위하여 하룻밤을 묵었던 이곳 오색약수터 생각이 떠오른다. 지금은 잔도길이 놓이고 데크길로 휑하게 이어 놓았지만 당시에는 주전골 계곡을 따라 돌길을 걸었던 기억이..

관광의 명소 2022.10.31

이 가을에 법정(法頂)스님의 길상사(吉祥寺)를 찾다

서울특별시 성북구 성북동에 위치한 길상사는 대한 불교 조계종 송광사의 말사로, 1997년 12월 14일 법정스님이 세운 사찰이다. 이 절은 당시에 최고급 요정이었던 대원각(大苑閣)이 길상사라는 사찰로 바뀐 이력이 있어 더욱 그 사연에 얽힌 아름다움이 묻혀 있고 법정스님의 무소유(無所有) 정신이 숨쉬는 곳 이어서 많은 사람들이 더욱 간절한 소망을 담아 오고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이다. 1950년대부터 대원각을 운영하던 김영한(金英韓 여 1916~1999)은 법정스님의 를 읽고 감명받아, 1987년 대원각 터 7,000여 평과 40 여개의 건물을 조건 없이 시주하며 절을 세워달라고 간청하였으나 법정 스님은 처음에는 사양하였다가 결국 1995년에 이를 받아들였다. 김영한은 1997년 길상사의 창건 법회에서 법..

시흥 갯골생태공원

시흥 갯골생태공원은 150만평의 폐염전부지에 깊게 물길이 닿은 내만갯벌로 형성된 습지이다. 갯골의 생태자원과 염전의 문화유산을 활용하여 조성된 갯벌생태공원은 자연 생태가 살아 숨쉬는 보고이다. 이곳 염전은 일제강점기에 천일염을 생산하기 위해 축조한 것으로 군자염전(현 정왕동 일대)1925년에 소래염전(당시 부천군 남동면, 현 포동, 월곳동, 장곡동 일대)이 1937에 만들어 졌다. 광복 후 민간 염전개발로 과잉생산의 결과로 이어져 1961년 염전 전매법이 폐지되면서 불황으로 이어져 1996년 소래염전이 폐염되게 되었다. 시흥시에서는 이 곳을 염전체험장, 해수 체험장, 잔디광장, 사구식물원, 탐조대, 갯골 수로길, 생태상상 놀이터, 흔들 전망대, 등을 설치하고 옛 소금창고를 그대로 간직하여 자연생태의 학습..

발길 따라 2022.10.25

신둔 도예촌

이천 도자 예술마을 예스파크에 가봤다. 평소 아름다운 도자기를 보면 정신을 빼앗기고 마는지라 모처럼 열리는 도자기 축제장에 나가봤다. 아직 코로나 여파로 관객을 모으기란 쉽지 않아서 인지 토요일인데도 불구하고 넓은 도예촌이 한산한 기분이다. 이곳 신둔 도예마을은 사부작 1 2마을, 회랑 마을, 가마마을, 별마을, 카페마을로 구분되어 있고, 대공연장도 있어 공연이 계속되고 마을마다 거리 밴드공연이 있어서 볼거리도 풍부하다. 도자마을 각 점포에선 판매도 하고 체험도 할 수 있다. 도자기 명장이 만드는 작품 시연도 펼쳐 저 제작 과정을 한 눈으로 볼 수 있기에 도자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된다. 각 점포마다 특색 있는 작품을 가장 아름답게 진열하여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즐거움을 더한다. 또한 행사장 각 부스에선 ..

도자기 2022.1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