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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황사(美黃寺)

우리나라 전라남도 해남 최 남단에 있는 사찰이다. 신라 경덕왕 749년에 창건되어 1300여 년의 역사를 간직하고 있는 절로, 뒤에는 기암괴석과 우거진 숲이 배경이 아주 멋진 달마고도의 절경으로 병풍처럼 둘러 쳐져 있다. 달마고도는 빼어난 산세와 우리나라 땅끋에 자리한 다도해의 절경이 어우러진 달마산에 조성된 17.74km의 둘레길이다. 대웅보전은 완전 해체되어 재 신축 중으로 사진만이 존재해 실물은 볼 수 없었다. 달마산 미황사 천왕문과 운장대 달마선다원 대웅보전 사진영상 (보물 제 947호) 임시 설치한 대웅보전

국내여행 2023.07.22

진도의 쌍계사와 송가인 마을

진도에서 제일 높은 첨찰산은 운림산방과 쌍계사를 안고 있다. 이곳에서 연결된 등산로를 따라 10여분 올라가면 천연기념물 제107호로 지정된 상록수원에 이른다. 송가인마을 2019년 미스트롯진 송가인 마을은 진도군 지산면 소앵무길에 있다 가다 보니 송가인 공원과 송가인 도로 표지판이 보인다. 공원은 들꽃 단지로 강가 평지에 조성되어 있고 진도의 인재로 보아 홍보용으로 가꾸어고 있는가 싶다. 송가인 마을에는 여느 산간 마을과 다른 것은 없으나 송가인의 생가이고 부모가 살고 있다는 집 담벼락에 포토존이 있고 그 앞에는 작은 정자와 커피샆이 있다. 집들이 깨끗이 단장하고 잇고 포장도로와 주차장도 충분히 마련되어 있다. 나는 커피샆에서 차를 한잔 마시며 잠시 쉬고 왔다 송가인 집

국내여행 2023.07.16

신구대식물원 백합향이 넘쳐요

우기 장마에 든 시기, 오히려 강한 햇빛을 막아주고 촉촉이 내린 빗물에 청초한 색으로 보답하는 식물은 비단 이곳뿐이 아니겠으나 백합향이 진동한다는 신구대 식물원의 소식은 계절별 꽃을 잘 보여주는 익숙한 곳이다. 전면 화단에 핀 잔잔한 이 꽃들은 여기에서만 볼 수 있는 조형미를 갖춘 꽃밭이다. 새롭고 어름다운 작은 식물들의 윤기를 보면 나의 몸과 마음이 어느새 생명의 근원에 동화되어 푸릇해진다. 2023.7.9 오후에 들어와 보니 오전에 강한 비를 맞은 식물들이 오후의 휴식이라도 취하는 듯 빗방울을 머금고 한가한 웃음을 자아낸다. 역시 백합향이 저 멀리 화단을 진동시킨다. 눅눅해진 체신의 피로를 여기에 내려놓고 시원한 커피 한잔으로 마음의 피로를 풀어내기에 충분한 곳이다.

식물원 2023.07.14

호암미술관 수화 김환기(樹話 金煥基) 회고전 가는 길

호암미술관(湖巖美術館) 경내 사진 모음 호암미술관은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포곡읍의 에버랜드 리조트 인근에 위치한 아름다운 경관을 가진 미술관이다. 호암은 삼성그룹의 창업주인 이병철 회장의 호(號)로, 호암이 30여 년에 걸쳐 수집한 한국 미술품 1천2백여 점을 바탕으로 1982년 4월에 개관하였다. 호암미술관 희원 관음정과 연못 호암미술관 희원 건물안의 설치 작품

서양화 2023.07.14

김환기(金煥基)작품과 호암미술관(湖巖美術館)

1984년 2월 4일 개관한 삼성문화재단 호암미술관에서는 1년 반 동안의 리노베이션을 마치고 2023년 5월 18일 재 개관 하였다. 그 첫 번째 개관기념으로 점들로 우주를 느끼게 하는 '한 점 하늘 김환기 (金煥基) 회고展이 열리고 있다. 입장 시간까지 제한하는 철저한 예약제로 시행하고 있으므로 예약 시간에 맞춰 가도록 해야 한다. 이번 전시는 수화(樹話) 김환기(金煥基 1913~1974)의 작품을 유학시기부터 1974년 말기까지의 작품을 전시, 근 40년간의 작가가 추구하는 작품세계의 변화를 한 장소에서 볼 수 있다는 특별한 이유가 있어 아침부터 대단한 성황을 이루고 있다. 특히 120여 점의 이 막대한 양의 작품들이 각각 수억대의 고가 작품인 데다 우리나라 최고의 미술관에서 최고의 미술품을 서슴없이..

서양화 2023.07.13

진도타워

진도의 관문 진도타워 진도타워는 1984년 진도대교의 개통으로 인해 섬이 아닌 섬이다. 진도타워는 이순신장군의 명량대첩 승전을 기념하기 위하여 건립된 106.5m의 망금산 위에, l지하 1층 지상 7층의 60m 높이로 2013년 11월에 준공되어 개관하였다. 1층에는 진도 홍보관으로 특산품 전시관 및 판매처, 2층엔 진도 역사관, 명량대첩승전관, 3층에는 카페 달빛마루 4층에는 명랑 MR시네마, 5,6층에는 진도타워 레스토랑 7층은 진도타워 전망대가 있다. 전망대에 오르면 으름다운 다도해의 경관과 진 대교의 웅장함, , 울돌목과 세방낙조, 영암 월출산, 해남 두륜산 까지 조망할 수 있다.. 진도타워와 연계하여 해남과 진도를 잇는 진도대교와 나란히 남 쪽에 920m의 영랑해상케이블카가 놓여 운행되고 있다...

국내여행 2023.07.11

진도대교(珍島大橋)와 해남 우수영국민관광지

명량대첩(울돌목) 진도대교는 전라남도 해남군 문내면에서 진도군 군내면을 연결하는 한국 최초의 사장교이다. 교량폭 11.7m 총길이 484m로 1984년 10월 18일 개통하였다. 이곳은 명랑해협(鳴梁海峽) 또는 울돌목이라 부르는 해협에 놓였다. 바다의 길이 약 1.5km이며, 폭이 좁은 곳은 약 300m 정도이다. 밀물대는 남해의 바닷물이 한꺼번에 여기로 들어와 조류가 초당 5m 이상으로 매우 빠르다. 정유재란(1597.10.26(음력 9월 16일) 때 이순신 장군은 배 13척(철갑선) 군사 120여 명으로, 배 300척에 3만 대군을 이끌고 처 들어온 왜군을 맞아 거의 전멸시켜 대승을 거둔 명량대첩 해전 승리는 녀무도 유명하다. 명랑의 조류특성과 거친 물살을 전략적으로 이용하여 왜군을 대파한 것이다. ..

국내여행 2023.07.04

운림산방(雲林山房)

전통 남화의 성지 운림산방(雲林山房)을 가다 진도(珍島) 제일의 관광지는 뭐니 뭐니 해도 운림산방을 꼽지 않을 수 없다. 소재지는 전라남도 진도군 의신면 운림산방로 315이다. 진도는 전국에서 제주도와 거제도 다음으로 3번째로 큰 섬이다. 운림산방은 조선시대 남종화의 대가였던 소치(小痴) 허련(許鍊 1808~1893) 선생이 말년에 거처하며 여생을 보냈던 화실이다. 경내에는 고택인 초가집, 소치 기념관, 진도 역사관 등이 있는 곳으로, 연못과 정원이 아름다운 국가지정 명승지 제80호(2011.8.8)이다. 이곳에서 소치는 장남 미산(米山) 허형(許灐 )을 낳았고, 미산이 이곳에서 그림을 그렸으며 족손(族孫)인 의재(毅齋) 허백련( 許百鍊1891~1977)이 처음으로 그림을 익힌 곳이기도 하다. 운림산방은..

국내여행 2023.06.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