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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환기(金煥基)작품과 호암미술관(湖巖美術館)
    서양화 2023. 7. 13.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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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84년 2월 4일 개관한 삼성문화재단 호암미술관에서는 1년 반 동안의 리노베이션을 마치고 2023년 5월 18일 재 개관 하였다.

    그 첫 번째 개관기념으로 점들로 우주를 느끼게 하는 '한 점 하늘 김환기 (金煥基) 회고展이 열리고 있다.

    입장  시간까지 제한하는 철저한 예약제로 시행하고 있으므로 예약 시간에 맞춰 가도록  해야 한다. 

     

    이번 전시는 수화(樹話) 김환기(金煥基 1913~1974)의 작품을 유학시기부터 1974년 말기까지의 작품을 전시, 근 40년간의 작가가 추구하는 작품세계의 변화를 한 장소에서 볼 수 있다는 특별한 이유가 있어 아침부터 대단한 성황을 이루고 있다.

     

    특히 120여 점의 이 막대한 양의 작품들이 각각 수억대의 고가 작품인 데다 우리나라 최고의 미술관에서 최고의 미술품을 서슴없이 공개하고 사진촬영까지 자유롭게 허용하므로 맘껏 감상하는 기회라는 점에 어느 미술관에 비해 파급적인 특별한 전시가 아닌가 싶다.

     

    그동안 국립중앙박물관, 국립현대미술관, 리움미술관, 환기미술관, 대학교, 개인 등이 소장하고 있는 작가의 작품을 모아 전시하고 있는 만큼 작가의 시대별 대표작은 물론  그간 도록으로만 확인되던 초기 작품들과 미공개작까지도 전시되고, 드로잉과 스케치 북등 다양한 작품과 아카이브가 처음으로 공개되어 작가의 전면모를 엿볼 수 있다.

     

    2층에서 시작되는 전시는 초창기의 작품으로부터 시작되어 김환기의 작품세계를 풀어간다.

    1913년 전라남도 신안군 가좌도(현 안좌도)에서 태어난 작가는  주로 백자와 달, 여인이 오브제가 되어 작품화하였다.

    그러다가 1960년대 후 뉴욕시절엔 점화(點畵)를 보이기 시작한다. 마치 반짝이는 별들의 우주 운행을 보듯 회전하는 느낌을 주어 주시하다 보면 관객이 블랙홀로 빠져들 것 같다. 

     

    인파와 촬영의 한계상 일부에 지나지 않으니 가능한 참관을 바란다.

     

     

     

    호암 미술관 본관으로 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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