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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송 생태공원

몸을 풀기 위해 의왕 왕송 생태공원에 다녀왔다 가족들의 나들이 코스로 당일치기하여 차로 두어번 다녀왔으나, 이번엔 순 발걸음을 세어가며 생태공원에 한정하여 마음먹고 수원에서 지하철 1호선 열차를 이용하여 의왕역에서 하차하여 묻고 걸어서 20여 분만에 공원에 도착하였다. 약간의 흐린 날씨인데도 간간이 구름 틈새로 내리 쪼이는 한 낮, 12시경 정수리에 꼬치는 햇살과 지상의 열기는 기온이 35도 불과하지만 체감온도는 체온을 훨씬 뛰어넘어 도무지 참을 수가 없다. 곧바로 연꽃지를 통과하여 몸을 식히고 흐르는 땀을 멈출만한 곳으로 피신해야겠기에 식당이나 휴게소를 찾아 공원 밖 간판이 보이는 마을로 향하였다. 미리 준비한 도시락도 있지만 막국수집에서 식사 하기로 마음먹고 들어서니 시원한 에어컨 바람이 그렇게 맞춤..

발길 따라 2023.08.05

광명 도덕산 출렁다리

광명시의 도심에 자리한 도덕산공원 내에 이런 출렁다리가 있다. 교통도 편리하여 서울 논현역에서 7호선을 타고 철산역에서 내리면 된다. 본래 광산이었던 절개지 위에 인공폭포를 만들어 물구멍으로 낙하하도록 하고 그 위에 3갈래 흔들 철망으로 다리를 놓아 스릴감 있게 연결해 놓았다. 트레킹 기분으로 서서히 도덕산에 오르면 정상에 도덕정자가 있는데 이곳에서 동쪽의 신림동 방향으로 관악산이 선명하여 전망이 좋다. 공원입구 야외무대가 있으나 관리가 안 되고 있는 듯하다. 출렁다리 입구의 폭포정 폭포 아래로 내려가 보니 공원입구

관광의 명소 2023.08.03

영흥수목원

수원시 영통구에 개원한 영흥수목원이다. 지난번에는 연휴날 이어서 외곽 산책로를 따라 한 바퀴 걷기만 하고 돌아왔는데, 이제 안에 들어가 보고 싶어 두 번째 왔다. 지하철 역에서 가까운 도심에 이런 아름다운 수목원을 조성하여 어느때나 쉽게 이용할 수 있다는 게 반가운 일이다. 아직 시설초인지라 꽃밭이며 나무가 식목한 상태로 서 있고 그늘진 곳이 없을뿐 아니라 꽃나무도 변변치 않으나, 식물원 끝에 작은 연못과 물속으로 기울기를 한 듯한 특이한 4각 면체형 유리 온실 주변이 그나마 찾는 이에게 안위를 주는 것 같다. 식물원의 입구 방문자센터는 식물원을 내려다보는 타원형으로 뷰를 설치하여 공원광장을 거의 한눈에 볼 수 있게 신축돼 있고 커피실도 있어서 편안한 쉼터로 꾸몄다. 그리고 왼편에 아래로 내려가는 층계를..

식물원 2023.08.01

로드 1950카페

충남 당진시 신평면 매산로에 위치한 로드 1950 카페의 모습이다 언제부터 우리가 빵 음료로 밥을 대신해 왔던가. 허기가 지면 배를 움켜쥐고 살았던 나로서는 이해하기 힘들다. 이런 향락 소비문화가 판을 치고 기업형으로 키재기를 다투며 우후죽순처럼 위치 좋은 곳이면 도시 농촌 할 것 없이 번지고 있으니 어찌해야 옳은 것인지 알 수 없다. 커피가 없다면 빵도 없고 밥은 않먹어도 커피는 마셔야 살 것 같은 세상이 되어 버렸다. 온 나라가 커피동네가 돼 신축건물마다 베이커리 카페 천국이 되었다. 이제 이곳이 휴식을 넘어 휴양지가 되지 않을지 우려스럽다. 너무도 대형화된 추세에 놀라운 것은 건물 안에 시설한 장치와 조형물로 식물원과 정원, 예술성 있는 장식과 실용성 있는 도서관 등이 그렇다. 소비의 패턴이 움직이..

가족의 리듬 2023.08.01

공세리성당

충청남도 아산시에 있는 공세리성당은 1890년에 설립된 유서 깊은 성당으로 충청남도 지정기념물 제144호로 2005년에 한국관광공사 대한민국 대표하는 가장 아름다운 성당으로 선정하였다. 공세리 성당은 1922년에 벽돌로 지은 고딕양식의 근대식 성당과 사제관인데 , 이곳은 조선시대 공진창(貢津倉)이 있던 자리인데, 1895년에 드비즈 신부가 창고인 건물을 사들여 1897년에 성당과 사제관으로 만들었다고 한다. 천주교 대전교구에 속하는 제 교회와 교구에서 설립 경영하는 포교, 교육, 구료, 탁아소, 시설묘지 설치 및 운영, 사회복지가업 및 기타 자산사업을 위하여 1965년 1월 22일 설립된 문화체육관광부 소관의 재단법인이다. 이곳은 종교적인 이념보다도 가보고 싶은 곳이다. 성당 옆을 지키고 있는 거목인 보..

종교자료 2023.07.30

나주 향교

나주 향교 (羅州 鄕校) 조선시대 공자와 선유의 위패를 모신 문묘와 , 교육시설(대학)로 보물 제394호로 지정되었다 전면 5칸 , 옆면 4칸의 단층건물로 , 지붕은 팔작지붕을 올렸다. 공자를 비롯한 중국의 5대 성현(聖賢)과 우리나라 선현 18분의 위패를 모신 건물이며, 나주향교 배향(配享) 공간의 중심이다. 이 건물은 서울 문묘(보물 제141호) 대성전, 장수향교 대성전(보물 제272호), 강릉향교 대성전 (보물 제214호)과 함께 향교건물 가운데 규모가 가장 크며,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유교건물로 향교건물의 원형이라고 평가되고 있다. 태조 7년.(1398년 건축)한 보물 제 394호로 지정된 건축물이다. 명륜당 견내에 있는 은행나무 보호수

국내여행 2023.07.28

마량항(馬良港)

1971년 12월 21일 국가어항으로 지정된 남도미힝 마량항이다. 강진군 강진만의 맨 끝자락에 위치한 마량항은 방파제에서는 생(生) 동(動) 감(感)이라는 주제로 광장, 물고기벤치, 테마공간, 전망시설을 갖추고 이벤트가 열리는데 무대에서는 3 얼부터 10월까지 매주 토요일 음악회가 열린다. 이름하여 놀토 수산시장이라 한다. 마량은 고려시대 때에는 강진만 일대에서 만든 고려청자를 개성까지 실어 나르는 뱃길의 시작점이었다 한다. 조선시대 때는 제주에서 싣고 온 제주마 들이 처음 육지에 내리던 곳으로 말이 바다에서 내려 먹이를 먹었던 곳이라 하여 마량(馬良)이라는 지명이 붙었다고 한다. 마랑항은 완도 다도해 및 제주도를 연결하는 청정해력으로 돔 농어 우력등 바다낚시의 보고라고 한다. 앞에는 까막섬이 수묵화처럼..

국내여행 2023.07.25

가우도와 영랑시인, 강진 청자

전라남도 강진군의 강진만의 8개 섬 가운데 유일하게 사람이 살고 있는 가우도는 보은산이 소의 머리 같고 섬의 생김새가 소의 멍에 같다 하여 가우도(駕牛島)라 부르게 됐다 한다. 가우도는 2개의 들어가는 출렁다리가 놓여 걸어서 섬에 들어가야 한다. 도암면 쪽으로 연결된 망호 출렁다리는 (716m)이고 대구면 쪽으로 연결된 저두 출렁다리(436m)는 강진의 가장 큰 매력 있는 포인트이다. 나는 망호 출렁다리에서 시작했다. 멋진 출렁다리는 대단히 아름다워 탁 트인 바다 위를 걷는 기분이 매우 상쾌하다. 섬에 이르면 아름다운 "함께해(海) 길" 2.5km의 해안 탐방로가 이어진다. 한 바퀴 도는 데는 1시간 30분 정도 걸린다 한다. 바다 위에는 복합낚시공원이 있는데 불순한 날씨 때문인지 출입을 금지하고 있고,..

국내여행 2023.07.24

4est 수목원

전라남도 해남군 현산면 봉동길 232ㅡ118, 해남 땅끝에 있는 4est수목원은 우리나라 최대면적 의 수국 정원과 팜파스정원,소나무 그늘 아래 시원하고 넓은 잔디광장이 있는 정원형 수목원이다. 마침 100여 종류의 만발한 수국이 약 5000여평의 면적에 5천여본이 식재되어 교목120여종과 관목 250여종 천사의 나팔이란 20여종과 기타화초류 100여종과 더불어 온 산을 뒤덮고 있다. 자연과 예술, 문화가 한데 어울린 아름다운 자연 창조의 장이 아닌가 싶다. 현재 수국정원, 그리스정원, 국화정원, 다알리아정원에 만발한 꽃이 가득하고, 유실수원, 아열대유실수원, 상사화원,편백숲, 암석산책길 등이 조성되어 있어 자연림속의 온갖 꽃밭이 화려하다. 봄부터 가을까지 화려함을 자랑하는 하트정원, 분홍꽃정원과 조형물 ..

국내여행 2023.07.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