壽石사랑

도째비골 해랑전망대 바다 위에 설치한 풍랑 전망대란 뜻이다. 도째비골스카이 밸리와 더불어 동해시의 핫플레이스가 아닐가 싶다. 해랑 전망대는 바다 위에 설치한 워킹 스테이지인 반면 스카이벨리는 바다쪽을 향한 육지의 스카이벨리가 공존한 셈이다. 해랑 전망대 끝부분에는 바닥이 투명유리여서 마치 하늘에서 바다를 내려 보는 느김이다. 지상에서 바라본 스카이 밸리 묵호 등대

국내 최대 석림인 이곳은 조선시대 도절체사로 왔던 한명회가 자연 절경에 감탄하여 능파대(미인의 거름 걸이)라 부르게 했다 한다. 동해시의 명소로 꼽히는 추암 촛대바위는 기암괴석과 더불어 바다를 배경으로 빚어내는 비경이 아름답다. 수석을 사랑하는 한 사람으로서 자연의 조화에 감탄하지 않을 수 없다. 동해의 거친 너울성 파도에 맡겨놓은 해안 석벽이 이렇게 자연 석림으로 변하기까지 우뚝 서서 견뎌낸 지 얼마이었겠는가? 또한 동해 해돋이 일출장면으로도 유명한 곳이어서 사진작가들을 불러 모은다. 그리고 촛대바위와 형제바위 등은 애국가 첫 소절의 배경화면으로도 자주 나오는 곳이다. 능파대(凌波臺) 해암정 1361년 고려 공민왕 때 처음 지어진 해암정은 소박하고 운치 있는 자태로 추암해변과 바위산을 배경으로 자리하고..

동해 일출 장면과 아침산책 이 시각 2023년 10월 4일 6시 24분, 우리나라 동해안에 해가 떠 오르고 있다. 해안 숲길을 따라 아침산책을 하였다. 리조트 종점에서 단지 위로 올라와 리조트의 해파랑 식당에서 아침식사를 마치고 오늘의 여정에 들어갔다. ``

예약된 객실에 첵크인 후 여장을 풀고 2023.10.3 동해 바다에서 서산으로 지는 해는 어떤 모습일까. 객실을 나와 관망대 옥상으로 나왔다. 축구장만한 옥상에 시설한 푸른잔디 정원의 야생화에 석양빛이 내려 앉고 있다. 6층 객실에서 바라본 삼척 해수욕장의 석양 리조트 옥상에서

강릉을 거쳐 삼척으로 가는 길에 시간이 있어 이곳 강릉솔향 수목원에 들렸다. 아직 시간과 걷는데 여유가 있어 걷기로 하고 계곡 안으로 차를 몰았다. 우리나라 대표 수종이며 뛰어난 기상과 자태가 뛰어난 것으로 유명한 금강소나무는 쪽빛 동해바다를 바라보고 자생한다 하여 더욱 유명하다. 전국에서 가장 울창한 소나무 숲을 자랑하는 강릉시 칠성산 자락의 78.5 ha의 금강산 소나무 원시림을 잘 보존해 솔향수목원을 조성했다 한다.

허브나라농원의 아름다움은 유리온실 속의 다양한 예술과 문화가 응축되어 피어나 미적 표현을 아낌없이 선사하는 것과 같이 이밖에 정원도 못지않게 심령이 흔들릴 정도로 잘 꾸미고 장식되어 있으며 더구나 쉼터 역할을 하는 건물 산장 하나하나가 흐름을 따라 숲 속에 그림처럼 들어가 있는 모양이 마치 외국에 와 있는 듯한 느낌으로 가득 찬다 야외 공연장도 있다. 매주 토요일에 이곳에서 콘서트가 열리고 있다. 요즘은 이문세의 숲 속 음악회가 열리고 있다고 한다. 앞에 보이는 건물은 터키 유물전시관 이다. 좌석 계단 뒤에도 아름다운 미술품으로 장식되어 안방 같은 포근함을 준다. 터키유물전시관 허브 박물관 프레스코화 관 허브나라농원을 떠나며 다시 한번 뒤돌아 보아지게 한다 봉평시장

메밀꽃 필 무렵의 고장 봉평, 맑은 물 흐르는 흥정계곡, 아름다운 자연 속에 향기로운 허브나라농원이 자리하고 있다. 주차장 꽃집 매표소에서 매표 후 흥정천 파란색 다리를 건느면 포시즌 가든을 만난다. 야생화 등이 가득한 가든을 지나 유리 온실로 들어간다. 전 후 3개 동이 연결된 아름다운 유리온실 그린허브작품관에는 수많은 열대시물들과 허브식물이 보기 좋게 진열돼서 가든 삽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곳엔 100여 종 이상의 꽃들이 다양한 테마로 구성된 정원으로 겨울에도 싱그러운 허브를 볼 수 있는 유리 온실이다. 이어 오른 편으로 섹스피어 가든과 코티지가든이 이어지고, 좌측엔 어린이 놀이터와 가든이 있다. 이어 락가든에선 허브체험교실이 행해지고, 나비가든, 키친가든, 맘스가든 등 힐링하는데 그만이다. 후문 쪽..

2023.10.2 꽃동산을 찾아서 나리농원에 갔다. 연휴기간이라 엄청난 인파가 몰렸다. 넓은 들판에 심은 꽃들이 만개하여 다양한 색과 향기로 물결치고 있다. 꽃 종류별로 대단위를 이루고 있어 그야말로 장관이 아닐 수 없다. 경기도 양주시 광사동에 조성되어 천만송이 천일홍축제라는 타이틀을 내걸고 개장하고 있는 이곳은 (2023. 9.1~10.20) 기간 내내 주말이면 분빌것으로 보인다. 꽃을 색갈별로 잘 정리하여 모아 놓아, 온 단지가 색동저고리처럼 아름다운 형태를 보여주고 있다.

가산 이효석 문학관을 찾아간 것은 작가의 고향 평창 용평마을의 자연과 어우러진 메밀꽃밭을 보기 위해서다 2021.10월에 방문에 이어 두 번째이다. 지난날 문학관에 이어 이번엔 그의 생가가 있는 효성달빛언덕이란 주제로 펼쳐진 새로운 공간이 연출된 생가일대를 보고자 한다. 고향을 발견하다에선 초가집 지붕의 그의 생가가 있다. 생가는 당초의 집터가 아니고 고증을 거쳐 다시 이곳에 재현한 것이라 한다. 근대문학 체험관에서는 이효석이 활동했던 근대의 시간과 공간, 문학을 이야기로 풀어낸 다양한 체험공간이다. 나귀 외양간은 이효석의 소설 "메밀꽃 필 무렵"에의 소재로 나왔던 나귀를 떠 올리며 연출한 외양간이다 푸른 집은 이효석의 평양에서 거처허던 집을 재현한 것이다. 연이어 있는 공간에는 메밀꽃의 꽃밭인 '연인'..

이제 본격적으로 모나파크를 떠나 발왕산 정상을 향해 숲길로 향한다. 마유목을 지나 겸손의 나무 머리를 만나 고개를 숙이지 않을 수 없다 발왕산 정상엔 올림픽기념 평창 평화봉이란 조각물이 있다. 정상에서 바라본 백두대간ㅡ 지대가 높아 구름에 휩싸여 있다 여기서 숲길은 3.2km 자세히 살피며 걷자면 2시간 정도 걸린다 죽어 천년을 지났나 이끼 이불을 덮고 있다 일주목ㅡ 왕 주목 ㅡ어머니 왕주목 ㅡ겸손의 나무 ㅡ승리주목 ㅡ고해주목 ㅡ아버지왕주목ㅡ금슬의 나무ㅡ 8왕눈이주목ㅡ발왕수ㅡ 서울대나무 등을 만난다 주목 나무만이 끈질기게 살아 남은 고산지대 환경에서도 굳건히 자라고 있다 수령 1800년의 아버지왕주목 발왕수를 마시다. 재물, 장수, 지혜, 사랑수 등이 있다. 약 8천보 걸음을 했다 사방은 운무에 휩싸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