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은 겨울에 지킨다 최저 ㅡ20도, 낮에도 ㅡ10도에 머무르는 요즘 기온이다. 폭설과 함께 급 강하한 한파가 내습하여 겨울 다운 맛을 보여주며 며칠간 맹위를 떨치고 있다. 나갈 일도 들어갈 일도 없으니 이불 덮고 자는 편이 낫겠다. 귀가 한마디 한다. 덮어달라고. 고고함을 뽑낸다 며칠 전에 언 돌 녹인다고 강가에 나간 석우들. 나도 한 때 이런 추위야 아랑곳하지 않았는데. 체감온도 -13, 눈 덮인 돌밭에서 언 돌을 캐내며. 건강 다지기. 이 정도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