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한마디
원두막 삼 년 놓으면 외삼촌도 몰라본다- _원두막을 지키는 일을 계속하면 인심을 잃게 되어 죽은 뒤에 조상하러 오는 사람도 없어진다는 뜻으로, 직업상 특성으로 사람들 속에서 인심을 잃게 됨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입니다. 누군가 인생은 관계의 연속이라고 합니다. 세상과 나, 부부 관계, 부모 자식 관계, 친구 관계, 동료 관계, 사제 관계,... 등 참 다양한 관계 속에서 다양한 역할을 하고 살게 됩니다. 누구나 1인 다역을 하는 셈 이지요. 모든 관계가 원활하면 좋겠지만 현실은 쉽지 않고, 또 나의 가치관에 따라 관계의 비중이 달라질 수밖에 없지요. 그러면 우리는 어떤 관계에 무게를 두게 되나요? 물론 대부분 가족이 큰 자리를 차지하지요. 가족은 가장 가까운 관계이지만 오히려 가깝기에 가공되지 않은 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