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가는 모통이

코로나 백신

서로도아 2020. 12. 26. 0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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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12월 중국 후베이성 우한시에서 발현한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19 환자가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어 2020년 12월 25일 0시 현재 전세게 확진자수가 77,477,344명,  사망자는 1,724,150명에 이르고 있다. 여기에 누락된 나라와 그 외 숫자를 더하면 실제 숫자는 훨씬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고개를 숙일 줄 모르고 점점 무섭게 전파되는 이 바이러스19로 인하여 마스크를  쓰고  거리두기로 격리생활을 해 온지 1년이 가까워지면서 세밑에 이르렀다.

 

우리나라도 이날 현재 확진자는 49,665명, 사망자 773명으로 집계돼 있다. 현재 장기화 확산 추세로 보아 역학조사의 어려움, 의료진 피로, 의료병상부족, 의료인의 과로 등 한계점에 도달하지 않았나 싶으며 언제 종식될지 알 수도 없다.

세계적으로 미치는 사회적 경제적 영향도 막대하여 대 공항 이후 가장 큰 불경기라 평가받는다.

 

그런데 이 바이러스가 인간의 지혜와 지능 기술을 시험하자는 건지, 변종까지 나타났다니, 그놈의 얼굴과 성질은 또 어떻게 생겼는지 날로 가관이다.

 

우주를 왕복하며 지구를 지배하는 인간은 두뇌를 가진 가상 인간을 만들어 부리고 있는 이 때에, 일개 미물에 불과한 괴질에 의해서 많은 생명을 잃어가고 있으니 어이없는 일이다.

만물의 영장이라던 인간이 이대로 생명을 방치할 순 없지 않은가. 이 못된 바이러스가 퇴치하기 전에 빨리 지구에서 사라지면 좋으련만 그럴 심산이 없는 것 같다. 

 

자 그럼 우리 인간이 만든 백신(면역체계) 하나를 예로 들어보자.

보통 10년 걸린다는 백신을 1년도 안돼 만든 영국의 옥스포드대 "아스트라제네카" 이야기를 해볼까?.

 

작동원리는 페이스모션(Face motion)을 쓰는 거야. 

침팬지를 감염시키는 보통의 감기 바이러스를 유전적으로 변형시킨 것이란다.

 

이 바이러스의 유전자 정보는 사람에게 감염을 일으키는 것을 막고  '스파이크형 단백질'로 알려진 코로나 바이러스의 일부분의 청사진을 갓도록 변형됐지.

이 청사진들이 체내에 들어가면 코로나 바이러스의 스파이크 단백질을 생산하기 시작하는거야.

인체의 면역체계는 이를 위협으로 인식하고 공격하게 되지.

이렇게 백신으로 코로나 바이러스를 경험한 몸의 면역체계는 실제 코로나 바이러스를 맞닥뜨릴 경우 제대로 대처할 수 있게 된다는 거야.

 

 

우리나라에서 내년 2~3월에 도입일정까지 확정된 백신이다. 한국은 2천만 회(1천만 명 분) 선구매했다 

 

아울러 우리나라에서도 우수한 바이러스 19 진단키트를 만들어 세계에 널리 보급함으로써 감염 진단에 기여하고 있으며,

또한 우리나라 셀트리온사가 내년 봄이면 세계 최초로 바이러스 19 치료제를 개발하여 내놓겠다고 호언장담하고 있으니, 2021년에는 바이러스 박멸의 해로 정해도 될 듯하니 불편하고 힘든 생활 조금 더 참고 견뎌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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