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능대사송 惠能大師 頌(혜능대사 송) 菩提本無樹 明鏡亦非臺(보리본무수 명경역비대) 本來無一物 何處有(惹)塵埃(본래무일물 하처유(야)진애) 깨달음은 본시 나무가 아니요 맑은 거울 또한 받침대가 없으니 본래 한 물건도 없는데 도대체 어느 곳에 먼지가 있겠는가? ※菩提(Bhodhi) :깨달음 달마-혜.. 나의 서예 2012.12.23
만해 한용운 시 卍海 韓龍雲 詩 조선일보의 폐간에 즈음하여 지은 시 筆絶墨飛白日休 (필절묵비백일휴) 銜枚人散古城秋 (함매인산고성추) 漢江之水亦鳴咽 (한강지수역명인) 不入硯池向海流 (불입연지향해류) 붓이 꺾이고 먹이 날아 낮에도 놀고 재갈 물려 사람들 흩어지는 서울의 가을 말없는 한강물은.. 나의 서예 2012.12.21
시유구불의체 詩有九不宜體 / 李奎報의 論詩中 2012.12.1 書 詩有九不宜體(시유구부의체) 시에는 9가지의 마땅하지 않은 체가 있으니 是予所深思而自得之者也(시여소심사이자득지자야) 이는 내가 깊이 생각해서 자득한 것이다. 一篇內多用古人之名(일편내다용고인지명) 한 편 내에 옛사람의 이름을 많.. 나의 서예 2012.12.07
오서곡(烏棲曲) 烏棲曲 (오서곡) / 李白 2012.12.2 書 이테백의 오서곡 姑蘇臺上烏棲時(고소대상오서시) 吳王宮裏醉西施(오왕궁리취서시) 吳歌楚舞歡未畢(오가초무환미필) 靑山欲 啣半邊日(청산욕함반변일) 銀箭金壺漏水多(은전금호누수다) 起看秋月墜江波(기간추월추강파) 東方漸高奈樂何(동방점고나락.. 나의 서예 2012.12.03
회향게(廻向偈) 廻向偈 (회향게) 慈悲喜捨遍法界(자비희사편법계) 惜福結緣利人天(석복결연이인천) 禪淨戒行平等忍(선정계행평등인) 慙愧感恩大願心(참괴감은대원심) 자비희사의 마음 법계에 두루 퍼져 복을 아껴 연을 맺어 사람과 하늘을 이롭게 하리 선정과 계행을 동등하게 견뎌내어 참회하고 은혜.. 나의 서예 2012.11.25
위응물 시 문안(聞雁) 聞雁(문안) 기러기 소리 듣다 韋應物(위응물) 故園渺何處(교원묘하처) 歸思方悠哉(귀사방유재) 淮南秋雨夜(회남추우야) 高齋聞雁來(고재문안래) 고향은 아득하니 어디메던가 돌아갈 생각에 그립기만 하네 회남의 가을비 오는 밤 멀리 지나가는 기러기 소리 들리네 위응물(韋應物) : 당 시.. 나의 서예 2012.1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