詠薔薇 영장미(詠薔薇) 인재 홍섬(忍齋 洪暹) 絶域春歸盡 (절역춘귀진) 邊城雨送凉 (변성우송양) 落殘千樹艶 (낙잔천수염) 留得數枝黃 (유득수지황) 嫩葉承朝露 (눈엽승조로) 明霞護晩粧 (명하호만장) 移牀故相近 (이상고상근) 拂袖有餘香 (불유유여향) 머나먼 변방에 봄이 다 지나가니 쓸쓸한 성.. 나의 서예 2012.11.14
비파행 구(琵琶行 句) 琵琶行 句(비파행 구) 大絃嘈嘈如急雨(대현조조여급우) 小絃切切如私語(소현절절여사어) 嘈嘈切切錯雜彈(조조절절착잡탄) 大珠小珠落玉盤(대주소주낙옥반) 間關鶯語花底滑(간관앵어화저활) 幽咽泉流水下灘(유열천류수하탄) 굵은 현은 큰 비오듯 거센 소리를 내고 가는 .. 나의 서예 2012.11.05
도연명(陶淵明)의 사시(四時) 중 陶淵明(365~427)의 四時중 첫구절 春水滿四澤(춘수만사택) 봄물은 사방 연못에 가득하고 夏雲多寄峰(하운다기봉) 여름 구름은 산봉우리에 가득하네 秋月楊明煇(추월양명휘) 가을 달은 밝은 빛을 비추고 冬嶺秀孤松(동령수고송) 겨울 산마루엔 큰 소나무가 외롭게 서 있네 2012.9.28 書 나의 서예 2012.10.02
낙지론(樂志論) 중장통(仲長統, 179~220) 後漢의 學者, 高士, 환로(宦路. 벼슬)의 길을 마다하고 布衣로 일생을 마쳤다. "대체로 帝王을 따라 노니는 자는 立身揚名하고자 하기 위해서이나, 이름은 항상 보존되는 것이 아니고 인생은 쉽게 없어지니, 여유롭게 한가롭게 노닐며 편안히 즐기면서 자유롭게 기.. 나의 서예 2012.10.01
청명(淸明) 淸明(청명) / 杜 牧(두목)(803~852) 淸明時節雨紛紛(청명시절우분분) 청명절기에 비가 부슬부슬 내리니 路上行人欲斷魂(로상행인욕단혼) 길가는 행인의 정신은 아뜩하다 借問酒家何處在(차문주가하처재) 어딘가 술집이 없는냐 물었더니 牧童遙指杏花村(목동요지행화촌) 목동이 저멀리 살.. 나의 서예 2012.09.21
신흠(申欽) 시 2012.9.8 書 控江亭에서/ 象村 申欽 詩 樓頭丹碧壓江明(루두단벽압강명) 누대 머리 붉고 푸른빛 강물까지 비치고 南浦歸搖動客情(남포귀요동백정) 남포로 떠나는 배 나그네 마음 설레게 하네 眼底好詩君記取(안저호시군기취) 눈에 뜨이는 좋은 시 그대여 적어두어 落霞孤鶩有餘淸(락하고목유여청) 지는 노을에 외로운 기러기 마저 정겹구나 나의 서예 2012.09.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