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동 한국미술관 3층에서 열리는 砂曲 李崇浩선생의 서예실 제자 38인의 작품 전시회에 다녀왔다. 이에는 문화예술에 관심이 많은 송상의 친구의 권유에 따라 이루어졌고, 최용길 국세동우회사무총장과 함께 3인이서 점심의 자리를 같이 하고자 하는 뜻이 더 많았다. 사곡 이숭호 님 찬조작품 노자도덕경 27장 疾風怒雨 에는 禽鳥寂寂하고䍤日光風에는 草木欣 欣하나니可見天地에 不可一日和氣요人心에 不可一日無喜神이니라 사나운 바람과 성난비에는 새들도 근심하고갠날씨와 맑은 바람에는 풀과 나무도 기뻐한다.가히 보리로다. 천지에는 하루도 온화한 기운이 없어서는 안 되며인심에는 하루도 기쁨이 없어서는 안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