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서예
-
난정서(蘭亭序)나의 서예 2019. 5. 4. 20:02
왕희지의 난정서( 蘭亭序)는 서예를 입문하는 분이라면 누구나 행서체의 으뜸 교본으로 삼는다. 그의 진적(眞跡)은 전해지지 않으나 모본 십칠접(十七帖)과 집 왕성 교서 (集王聖敎序)등의 탁본이 전해지고 있다. 그는 한(漢)나라때 시작된 해서(楷書), 행서(行書), 초서(草書)의 실용적인 서체를 예술적인 경지로 승화시킨 인물이다. 왕희지(王羲之 321~379 東晉시대) 사성(書聖)으로 일컬어지는 중국 최고의 서예가로 , 명문가 출신이었으나 중앙정부의 요직을 얻지 못하고 있다가, 351년(永和 7년) 회게내사(會稽內史)이자 우군 장군(右軍將軍)에 임명되어 산음현으로 부임한다. 353년(永和 9년) 계사(契事)가 열리는 기간에 자신의 아들 7명을 포함해 41명의 문사들을 난정(蘭亭)으로 초청해 연회를 연다. 이..
-
2018년의 四字成語나의 서예 2018. 12. 25. 17:28
올해의 四字成語 매년 말 교수신문이 선정하는 사자성어로 올해는 任重道遠(임중도원)을 선정했다. 짐은 무겁고 갈 길은 멀다. 논어 (論語) 태백편(泰伯篇)에 나오는 증자(曾子)의 가르침이다 사 불 가이 불홍의 임중 이도원(士不可以不弘毅 任重而道遠) 인이 위기임, 불역 중 호, (仁以爲己任, 不亦重乎), 사이 후기, 불역 원호(死而後己, 不亦遠乎) 그 이유는 선비의 소임이 무겁고 실천하는 길이 원대하기 때문이다. 라고 증자는 말했다. 선비란 인의예지(仁義禮智)가 두루 갖추어진 사람이고 그래야만 무거운 임무를 지고 먼 길을 갈 수 있다고 증자는 말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