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서예 701

2018년의 四字成語

올해의 四字成語 매년 말 교수신문이 선정하는 사자성어로 올해는 任重道遠(임중도원)을 선정했다. 짐은 무겁고 갈 길은 멀다. 논어 (論語) 태백편(泰伯篇)에 나오는 증자(曾子)의 가르침이다 사 불 가이 불홍의 임중 이도원(士不可以不弘毅 任重而道遠) 인이 위기임, 불역 중 호, (仁以爲己任, 不亦重乎), 사이 후기, 불역 원호(死而後己, 不亦遠乎) 그 이유는 선비의 소임이 무겁고 실천하는 길이 원대하기 때문이다. 라고 증자는 말했다. 선비란 인의예지(仁義禮智)가 두루 갖추어진 사람이고 그래야만 무거운 임무를 지고 먼 길을 갈 수 있다고 증자는 말한다.

나의 서예 2018.12.25

항용유회(亢龍有悔)

亢龍有悔(항용유회) 하늘 끝까지 올라간 용이 내려갈 길밖에 없음을 후회한다 부귀영달이 극도에 달한 사람은 쇠퇴할 염려가 있으므로 조심스럽게 행동하라는 말이다. 속담에 '차면 기운다'라는 말이 있다 亢龍有悔란 말은 건괘(乾卦)의 육효(六爻)의 뜻을 설명한 효사(爻辭)에 나오는 말이다. 주역(周易)의 건괘는 양효(陽爻)로 용이 승천하는 기세로 왕성한 기운이 넘치는 남성적인 기상을 표현하고 있다. 주역에서는 특히 이 기운을 다루는 데 신중을 기하여 이 운세를 단계별로 용에 비유하고 있다. 첫 단계가 잠용(潛龍)으로 , 아직 때가 이르지 않았으므로 덕을 쌓으며 때를 기다린다. 둘째가 현용(現龍)으로 땅 위로 올라와 자신을 드러내어 덕을 만천하애 펴 군주의 신임을 받게 되니,니, 곧 때를 얻어 정당한 지위에 있으..

나의 서예 2018.03.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