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올해의 四字成語
매년 말 교수신문이 선정하는 사자성어로 올해는
任重道遠(임중도원)을 선정했다.
짐은 무겁고 갈 길은 멀다.
논어 (論語) 태백편(泰伯篇)에 나오는 증자(曾子)의 가르침이다
사 불 가이 불홍의 임중 이도원(士不可以不弘毅 任重而道遠)
인이 위기임, 불역 중 호, (仁以爲己任, 不亦重乎),
사이 후기, 불역 원호(死而後己, 不亦遠乎)
<등에 진 짐은 무겁고 길은 머니 선비는 모름지기 도량이 넓고
굳세지 않으면 헤쳐나가기 어렵다.>
그 이유는 선비의 소임이 무겁고 실천하는 길이 원대하기 때문이다.
<어짐을 자기의 임무로 삼아야 하니 역시 무겁지 않은가?.
그리고 그 길은 죽어서야 끝이 나니 역시 멀지 않은가?>
라고 증자는 말했다.
선비란 인의예지(仁義禮智)가 두루 갖추어진 사람이고
그래야만 무거운 임무를 지고 먼 길을 갈 수 있다고 증자는 말한다.
' 나의 서예' 카테고리의 다른 글
누실명 (0) | 2019.04.06 |
---|---|
서여기인(書如其人) (0) | 2019.01.12 |
급행무선보 (0) | 2018.10.14 |
늘푸른 솔처럼 (0) | 2018.05.09 |
가슴이 뻥 뚤리는 소리가 났다 (0) | 2018.04.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