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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코의 프라하 공항과 폴란드의 오슈비엥침

체코의 프라하로부터 날이 어두워질 무렵 우리는 체코의 프라하 공항에 내렸다. 잔뜩 찌푸린 여름날의 우울한 날씨 속에 대기한 버스를 이용하여 폴란드로 향하였다. 중간 숙소에서 하룻밤을 자고 학창 시절 '쇼팽'이라는 음악가를 통해서, 또 '퀴리부인', '코페르니쿠스'등을 통해 익혔던 폴란드에 도착하였다. 이 나라는 14C경에 황금기를 이루었으나 18C에는 패망하는 불운을 겪고 다시 일어나 경제성장을 하고 있다. 제2차 세계대전의 비극 현장인 오슈비엥침으로 이동하여 유태인 수용소로 잘 알려진 '아우슈비츠'를 관광하였다. 이곳은 1940년 히틀러가 세운 제1수용소로 유태인 대 말살정책과 폴란드 정치범, 주로 나치에 저항운동을 하던 각국의 정치인, 지도자급을 수용한 수용소라 한다. 유대인 등 150만 명이 목숨을..

외국여행 2008.1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