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수석2 198

도깨비 빨래판石

도깨비 빨래판石 일본 미야자키시 외곽 남쪽 해안은 日南海岸國定公園 지역으로 넓고 푸른 태평양을 품고 있다. 남쪽의 온화한 기후와 해안 일대의 열대와 아열대 식물은 아름다운 풍광을 이루고 있다. 태평양을 바라보며 길게 뻗은 해안선 도로의 가로수인 피닉스란 키 큰 야자수는 남국의 경풍을 더 해주고, 신화와 전설이 많이 배인 시골마을의 고풍은 현대인들에게 정서를 담은 배낭 같았다. 특히 아오시마(靑島)섬 주위를 에워싼 도깨비 빨래판(鬼의洗濯板)이라고 불리는 波狀水成岩板은 바위가 파도치듯 파상으로 겹겹이 해안산 따라 도영하고 있는 모습이 마치 논 갈이 한 들판 같기도 하고 열병을 기다리는 병사의 도열장 같기도 하여 수석인으로서 감동이 남 달랐다. 섬을 일주하면서 눈에 들어오는 한 점의 돌을 돌아오는 비행기에 실..

나의 수석2 2011.01.10

壽石의 正道

壽石의 正道 수석은 자연이 지은 예술품이다. 아무리 우리의 선택 작용에 의하여 수집하였다 할지라도 더 이상 視覺的으로만 보지 말고 종합예술의 대상으로 인식하여야 한다. 그렇지 않다면 생명이 없다. 形態가 보여주는 紋樣이나 視覺的 外形만이 선택의 요소가 아니라 수석만이 지니는 그 內在的 德性과 體臭, 個性의 眞 面目에 무게를 두고 예술적 감각으로 접근 취사선택하고 동화되어야 한다. 궁극적으로 수석다운 수석의 取得 享有는 그 속에 깊이 심취되어 大自然과 合一의 경지를 추구하는데 충분한 예술적 美가 함축되어야 하고, 우리는 그 생태적 固有性과 審美的 요소로 작용하는 예술적 욕구를 충족하는데 있으므로 그 내면의 본질미에 가치관을 두어야 할 것이다. 충북 월악 産 (1983.12.11生) 크기 : 24*25*13

나의 수석2 2010.12.30

送舊迎新

송구영신 매듭 없이 흘러가는 세월의 허리를 잘라 작년이라 하고 금년이라 한다 아쉽지만 얼굴 없는 묵은해는 새해를 준비하느라 그 끝자락을 감추고 만다 세월은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이렇게 인사하고 캄캄한 어둠 속에서 나와 햇살을 고루 나눈다 기도하던 사람들이 모두 일어나 쏟아지는 햇살에 소망을 걸어 본다 이때 음악은 밝고 우렁찬 환희의 송가가 울리고 희망찬 새 출발의 신호등을 켠다 태국 피피섬 産 (2000.11.3 生) 크기 : 15*25*12

나의 수석2 2010.12.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