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꽃화제 연꽃화제 / 이퇴계 畵樓東畔俯蓮池 (화누동반부연지) 그림으로 꾸민 다락 동쪽 부련지를 罷酒來看急雨時 (파주래간급우시) 소낙비 내릴때 술잔 놓고 바라보니 溜滿卽傾欹器似 (류만즉경기기사) 낙숫물 떨어져 차면 기울어짐이 물그릇 기울기 같으니 聲喧不厭淨襟宜 (성훤불염정금의) 소.. 나의 서예 2010.09.28
早起 早起 / 李商隱 風露澹淸晨 (풍로담청신) 이슬바람 이는 서늘한 새벽 簾間獨起人 (염간독기인) 홀로 일어나 발 새에 서면 鶯花啼又笑 (앵화제우소) 꽃피고 꾀꼬리 울어 예는데 畢竟是誰春 (필경시수춘) 아무리 생각해도 내 몸은 아니 2010.9.9 書 나의 서예 2010.09.26
讀書有感 讀書有感 / 徐敬德 讀書當日志經綸 (독서당일지경륜) 큰 뜻을 지니고서 날마다 책을 읽으니 歲暮還甘顔氏貧 (세모환감안씨빈) 세모가 돌아와도 안씨의 가난이 즐겁네 富貴有爭難下手 (부귀유쟁난하수) 부귀는 더러운데 어찌 손댈 것인가 林泉無禁可安身 (림천무금가안신) 임자없는 자연.. 나의 서예 2010.09.25
訪金居士野居 訪金居士野居 / 三峯 鄭道傳 (1342~1398) 秋陰漠漠四山空 (추음막막사산공) 가을 구름은 아득해서 온산이 비었는데 落葉無聲滿地紅 (낙엽무성만지홍) 낙엽은 소리없이 온 산이 붉네 立馬溪橋問歸路 (입마계교문귀로) 시내 다리앞에 말 세우고 돌아갈 길 물으니 不知身在畵圖中 (부지신재화.. 나의 서예 2010.09.24
淸平調詞 淸平調詞 / 李白 雲想衣裳花想容 (운상의상화상용) 구름은 날개옷인양 모란꽃은 예쁜 얼굴 닮은양 春風拂檻露華濃 (춘풍불함로화농) 춘풍은 나간스치고 꽃에 맺은 이슬 짙게 엉켜 若非群玉山頭見 (약비군옥산두견) 만약 군옥산 머리에서 본 임이 아니라면 會向瑤臺月下逢 (회향요대월하.. 나의 서예 2010.09.23
無憂樂性場 白樂天 詩 / 養拙(근심없이살리라)중 일부 無憂樂性場 (무우낙성장) 걱정 없으니 본성 즐겁고 寡欲淸心源 (과욕청심원) 욕심 적으니 마음은 맑네 2010.9.4 書 養拙 鐵柔不爲劒 木曲不爲轅 무른쇠는 칼이 되지 못하고 굽은 나무 끌채되지 못하네 今我亦如此 愚蒙不及門 나 또한 이와 다르지 .. 나의 서예 2010.09.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