爲民至治 위민지치(爲民至治)는 통치철학(統治哲學)이다. 요즘처럼 위민지치라는 단어가 절실하게 느껴지는 때가 없다. 통치철학의 빈곤에 처해 있는 우리나라의 현실이 참으로 안타깝다. 통치는 정치적 행위 이상의 것이어야 한다. 그것은 지역과 성별, 계층과 종교를 초월하는 이념이다. 그것은.. 나의 서예 2011.09.14
전강선사 오도송 田岡永信 大禪師 吾道訟 昨夜月滿樓 窓外蘆花秋 (작야월만루 창외로화추) 佛祖喪身命 流水過橋來 (불조상신명 유수과교래) 어젯밤 달빛은 누각에가득하더니 창 밖에는 가을 갈대꽃이로구나 부처와 조사는 신명을 잃었는데 흐르는 물은 다리를 지나오는 구나 2011.9.2 寫 나의 서예 2011.09.08
偶吟 偶吟 (우음) 洪顯周 旅夢啼鳥喚 (여몽제조환) 새 울음에 나그네 꿈 깨어나니 歸思繞春樹 (귀사요춘수) 고향생각은 봄 나무를 맴도는 구나 落花滿空山(락화 만공산) 떨어지는 꽃잎은 빈산에 가득하니 何處故鄕路(하처고향로) 어느 곳으로 가야 고향의 길인고 2011.8.27 寫 나의 서예 2011.08.31
동창이 밝았느냐 동창이 밝았느냐 藥泉 南九萬 字 雲路 仁祖7년(1629~1711) 동창이 밝았느냐 노고지리 우지진다 소치는 아이는 상기 아니 일었느냐 재너머 사래 긴 밭을 언제 갈려 하느냐 2011.8.27 나의 서예 2011.08.29
早起 早起 / 李商隱 唐末의 시인 風露澹淸晨 簾間獨起人 (풍로담청신 염간독기인) 鶯花啼又笑 畢竟是誰春 (앵화제우소 필경시수춘) 찬이슬 바람이는 이른 봄 아침 발새에 혼자서 일어나 보니 꽃 피고 끼꼬리도 울어 예는데 아무리 생각해도 내 봄은 아니어 2011.1.15 寫 나의 서예 2011.08.24
牛村 詩 偶 吟 / 牛村 鄭 脩 詩 夏夜風軒夢忽罷 蒼蒼皓月漏雲端 此時浩氣無滯碍 默念明誠篆肺肝 여름밤 잠에서 문득 잠에서 깨어보니 푸르디 푸른 달빛 구름 끝에 흐리네 이렇듯 넓은 기운 거리끼고 막힘없어 조촐하고 맑은 생각 가슴깊이 스며드네 2011.8 나의 서예 2011.08.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