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사이 미세먼지가 날아와 온몸을 헤집고 돌아다니는 듯하다. 이럴 땐 온천욕이 최고지.콧물과 재채기도 나고 목도 아프다. 4월 25일 보폭을 넓히어 천안행 급행으로 옮겨 탔다. 곧 신천행 열차가 도착하여 온양온천역에서 내렸다. 뜨거운 물에 미세먼지 좀 털어 볼 생각에서다. 역 광장이 참 요란하다. 징 꽹과리 북 치는 소리에 귀가 먹먹, 현충사까지 무료 셔틀버스도 운행하고 잇다 각 지방마다 사람을 불러모아 각종 프로그램으로 축제의 장을 열고 있다. 가까이 보니 이곳 온양온천에선 제63회 성웅 이순신축제가 24~28일까지 열리고 있다. 오늘은 소리꾼 노래에 이어 해군 홍보대 공연, 전국노래짓기대회, 미디어 아트쇼 등이 밤까지 이어진다.오랜만에 온양 전통시장에 들러 봤다. 시간상 현충사에 가보지 못하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