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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춘객
    살아가는 모통이 2024. 4. 24. 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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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월이 되면 사방천지가 꽃으로 뒤덮인다. 집 주변이나 도로변 산과 들이 온통 형형색색의 꽃들로 불야성을 이룬다.  개나리 ,진달래로부터 시작해서 목련, 홍매화 등벚꽃이 지천으로 연이어 피어나고, 발밑엔 노란 민들레 꽃부터 이름 모를 야생꽃들로 가득하다.

     

    이어 중순부터는 철쭉나무 영산홍이 희고 붉고 자색으로 피어 세상이 밝고 화려해진다. 

    또한 상춘객의  눈이 즐거운 묘목으로 심어 주제별로 가꾼 수선화 단지, 구근류인 튤립 등은  날이 갈수록 더욱 화려하고 풍성해져 봄을 느끼고 채우는데 충분하다.

     

    봄이 되면 미세한 황사로 인해 외출하기가 겁이 나는데 마침 봄비가 내린 후라, 맑은 하늘에 청초하게 피어있는 봄 꽃들을 보니 생기가 절로 난다.

     

    4월 20일 밤비에 깨끗해진 튤립을 보고싶어 다음날  아침 일찍 내가 자주 찾는 신구대 식물원에 갔다. 많은 상춘객들이  벌써 나와, 미소 지으며 영롱한 튤립 꽃봉을 어루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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