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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숲 튤립

예전보다 더욱 풍성해지고 좋아졌다. 사계철 언제나 아름다운 조경을 갖추고 있어 내가 자주 찾는 공원이다. 주변의 아름답고 높은 빌딩과도 잘 어울리고 호수의 경적은 알맞은 휴식명소다. 면적 480,994 평방마터의 넓은 공간에 5개 테마로 조성되어 있어 시민들의 피크닉 공간으로 제공한다. 봄이면 온갖 꽃이 만발하는데 그중 4월의 튤립이 가장 으뜸이다. 올해에는 더욱 탐스럽고 큰 꽃이 여러 공간에 식재되어 혛형색색으로 싱그럽게도 피어있다. 키는 작아지고 꽃잎은 크고 넓다. 기마상이 있는 곳, 넓은 광장 주변, 연못 주변 등에 튤립이 더욱 풍성하게 식재 되었다 2024년 4월 13일 휴일을 맞아 수만 명의 인파가 몰려 기온이 27도까지 오른 휴일을 여과 없이 즐기고 있다 동영상1 동영상2 동영상3 동영상4

발길 따라 2024.04.14

용인 농촌테마파크

용인시 농업기술센터에서 운영하는 자연 속에 위치한 휴식과 휴양을 겸한 농촌체험장으로 2006년에 개장했다. 용인시 처인구 용담호수와 문수봉 자락, 3만여 평의 부지에 작은 농촌체험교육장으로 자리하고 있다. 아직 때가 아니어서 그런지는 몰라도 농촌체험장으로선 너무나 빈약하여 그저 가족들의 휴식처로 또는 운동 피크닉장소로 이용하면 좋겠다 낮게 앉아서 핀 이 꽃들은 너무 청초하다 입구 매표소에서 파크까지 가는 낮은 언덕길 양쪽에 이처럼 아름다운 꽃밭이 조성돼 있다. 방문자센터 아직 풀이 자라지 않아 맨땅이 들어나 있다 다락논 바람의 언덕 수생관찰연못 초막 원두막 쉼터가 많아 가족단위로 앉아서 상춘을 즐기고 있다. 작약은 새순을 내고 숲속힐링쉼터 바람의 언덕 말 체험학습장 꽃과 바람의 정원 동물원 진달래정원 인..

가족의 리듬 2024.04.09

동탄호수유원지

GTX-A 열차의 개통으로 가까워진 동탄에 왔기에 명성이 있는 유원지, 동찬 호수공원으로 발길을 옮겼다. 휴일을 맞아 많은 시민들이 나와 휴일을 즐기고 있었다 . 약간 흐린 날씨에 바람이 좀 부는 것이 거슬리긴 했으나 가족단위의 인파가 호수 주변으로 넓은 공원을 가득 채우고 있다. 수서에서 GTX가 달리던 첫날 동탄역의 표정은 이렇습니다. 동탄 호수공원에서 많은 시민들이 나와 휴일을 즐기고있다 초목에 아직 새싹은 나지 않았으나 며칠 후 녹색으로 변했을 때를 생각하면 나무와 호수와 주변 빌딩들의 어울림이 환상적인 아름다움을 선사할 것 같다. 선거 열기가 뜨겁다. 수서에서 GTX가 달리던 첫날 동탄역의 표정은 이렇습니다. 동탄 호수공원

발길 따라 2024.04.03

GTX(Great Train Express) 탑승기

GTX란 서울을 중심으로 수도권 남북 동서를 X자로 잇는 수도권 광역급행철도를 말한다. 지하에 40~50m 아래에 터널을 뚫어 노선을 직선화하여 시속 100km/h~200km/h로 기존 전철 보다 3~4배 빠르다 건설 중인 GTX-A노선(파주-운정- 서울-삼성-수서- 성남-구성-화성(동탄) 83.1KM 중 일부 구간 개통한 것이다. 이 수도권광역철도는 수도권의 교통난 해소와 서울역, 청량리역, 삼성역을 방사형으로 교차 30분대에 연결하는 것을 목표로 계획 중인 광역 급행 철도이다. 1918.12 착공 건설 중인 GTX- A 노선 중 수서~ 동탄 간을 우선 오늘(2024.3.30) 개통하였다. 열차(列車). 汽車(증기동력을 사용)란 선로 위를 달리는 한대 이상의 열차들이 서로 일렬로 연결되어 있는 차량을 ..

발길 따라 2024.04.02

수안보상록호텔 온천장

수안보상록호텔은 두어번 이용해본 적이 있어 낮설지 않은 곳이다. 단지 오랫만에 들렸는데 한가한 거리에 시설내 사람이 좀 적었다. 오늘은 마음먹고 충주까지 KTX를 타고 온 길에 수안보를 향해 버스를 타고 왔다. 그러나 충주역에 내리자 연계 버스가 없다. 한 때 그래도 충북의 대표적 온천 관관지 였던 수안보가 왜 이렇게 외면 당하고 있을까? 충북 관광 안내도에는 있으나 연계 교통수단이나 안내 책자가 없으니 아마도 알아서 다니든 말든 인가 보다. 시민에게 물어 역에서 반대편에 위치한 좀 먼 수안보로 가는 승차 위치를 찾아 기다려 탔다. 수안보 방향이 아닌 반대편에서 시내를 한바퀴 돌아 수안보로 향한다.약 45분 만에 수안보에 도착 하여 공무원 연금공단에서 운영하는 상록호텔 온천사우나장에 들어 갔다. 역시 깨..

발길 따라 2024.03.29

KTX로 연결된 판교에서 충주 길

축복받은 하루를 누리기 위해 새로 뚫린 길을 간다. 판교역에서 KTX를 타면 충주에 간다. 중부내륙선을 달리던 KTX가 서울을 향해 판교로 방향을 틀었다. 2023.12.29 개통한 KTX는 판교에서 여주까지 운행하는 지하철 경강선 노선을 이용하여 달리게 된 것이다. 충주에서 여주 부말역까지 운행하던 KTX가 지하철 노선을 함께 쓰며 판교역까지 연장 운행하는 것이다. 여기에 2가지의 문제점이 있는 것을 해결하고 있다. 첫째 승강장 높이가 달랏고,둘재 스카이 도어의 위치가 달라 이를 개축하고 있다. KTX 이음의 최대 속도는 320km/h 이나 지하철구간은 120km/h로 설계되어 속도를 다 낼 수 없고, 부발 충주 간 역 철도구간도 150km/h로 설계됐다 한다. 판교역에서 KTX를 탑승해보니 부발역까지..

나의 기행 2024.03.22

추억 2

1966년 교정직에 근무할 당시에 있었던 높은 교도소담장 안 이야기를 한토막 해볼까 한다. 교도소란 국가가 범죄에 대한 형벌을 집행하기 위해 일반 사회와 격리시켜 강제로 수용하는 시설이다. 그러므로 외부와 통제되고 일부 자유가 박탈됨은 물론이다. 그래서 외부에선 그 안의 생활에 대하여 아는 사람이 별로 없고 가려진 교도소 내의 생활에 대해 굉장히 호기심이 많다. 현재 우리나라 교정시설은 구치소와 교도소로 나뉜다. 과거엔 형무소라 하여 수형자의 파란 옷과 높은 담장만 보여도 외면하고 다녔으나 요즘은 고위관료는 물론 대통령까지도 드나들고 있으니 많이 친숙해졌다. 그만큼 사회생활을 규율하는 법망이 많이 깔려 있고 법망에 걸리기 쉬워진 사회가 되다 보니 수용인원도 늘고 있어 구치소란 시설이 분리되어 설치되기에 ..

뜨락 2024.03.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