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여행 84

캐나다 토론토를 가다

8박 9일의 여정에 오르다 캐나다 여행은 세 번째라 길이 설지만은 않으나 이제 나이도 들어서 체력이 버티어 줄지 걱정을 하면서 일탈의 꿈을 안고 든든한 큰아들과 같이 2011년 6월 25일 10시에 인천 국제공항을 떠났다. 고개 숙인 나리타공항 토론토로 출발하는 에어캐나다(Air canada)로 환승차 아시아나에서 내린 일본 나리타(成田) 공항은, 성항 이던 옛날과는 달리 빛이 바랜 듯했다. 침침한 실내 분위기와 무더운 기온이 흐린 하늘빛과 더불어 기분을 언짢게 했다. 아마 대지진 피해로 인한 절전으로 냉방을 제한하는 사정이 있지 않나 싶다. 토론토 나리타공항을 이륙한 지 13시간 만에 하늘에서 내린 곳은 온타리오주 토론토 피어슨 국제공항, 입국심사대의 젊은이가 한국인에 대한 호감을 표시하여 기분이 좋았..

외국여행 2011.07.07

프라하 (체코)

체코의 프라하 체코는 1세기경에 켈트족이 거주했으나 로마에 정복된 후 슬라브족, 사모 국이, 8세기 말에는 모리 비아 왕국이, 10세기에는 보헤미아 왕국으로 변하며 번영을 이루고, 이 왕이 폴란드와 헝가리 왕을 겸영하기도 했다. 14세기에는 카롤 4세가 신성로마 제국 황제가 될 정도로 부강했다. 그러나 종교개혁운동과 함께 일어난 후 스파와 교황과의 전쟁으로 18세기에는 합스부르크가 의 지배하에 들어간다. 19세기 후반에는 오스트리아, 헝가리 제국의 지배를 받게 되고 1차 대전 후 체코슬로바키아 공화국 단일 국가가 되었는데 곧 나치 독일에 점령되었다. 1945년 소련에 의해 해방이 되어 사회주의 국가로 진행되었으나 자유화 민주화로 "프라하의 봄"의 결실을 맺고 1993년 1월 1일 체코와 슬로바키아 독립국..

외국여행 2009.06.21

체스키크롬로프(체코)

체코의 체스키 크룸로프 체스키 크룸로프는 블타바 강 만곡부(灣曲部)에 있는 도시로서, 봉건귀족 비 데크가(家)의 보호를 받아 14∼16세기에 수공업과 상업으로 번영하였다. 옛시가지에는 체스키 크룸로프 성을 중심으로 중세의 자취를 간직하고 있는 고딕 양식과 르네상스 양식의 건축물들이 잘 보존되어 있다. 13세기에 창건한 체스키 크룸로프 성 안에는 영주가 살던 궁전과 예배당 예배당·조폐 소 등이 있었다. 16세기에 르네상스 양식으로 개축하였는데, 개축 당시 둥근 지붕이 덮인 탑과 회랑을 만들었다. 궁전에 있는 가면의 방은 로코코 양식으로 만들었으며 아름다운 풍경화로 장식해 놓았다. 라트란 지구에는 14세기에 건설하여 16세기에 개축한 성체(聖體) 성당과 성 요스트 성당이 있다. 옛시 장터에는 르네상스 시대의..

외국여행 2009.06.17

잘츠부르크

오스트리아의 잘츠부르크 잘츠부르크는 모챠르트의 생가가 있는 도시이다. 도시 전체가 모챠르트와 관련된 음악 문화의 명소로서 이곳을 찾는 관광객은 누구나 그의 음악 문화에 흠뻑 빠져들게 된다. 구시가지에는 그가 1756년에 태어나 17세까지 살았던 생가가 있다. 현재 모차르트 일가가 살던 4층은 박물관이 되었고, 어릴 때 사용하던 피아노와 자필 악보, 가족에게 쓴 편지 등이 전시되어 있다. 모차르트는 이 도시에서 4년 반 동안 궁정음악가로 재직하였는데 그동안 무려 120곡을 작곡을 했다고 한다. 게트라이데 거리: 잘츠부르크의 가장 번화가. 가게의 심벌인 철 세공 간판들이 볼만하다 대성당: 모차르트와 누나 난네가 세례 받은 서유럽 최대의 성당, 6000개의 파이프로 만든 유명한 파이프 오르간이 있다. 장크트 ..

외국여행 2009.06.15

오스트리아의 짤즈캄머굿

짤즈캄머굿 역시 유네스코 문화유산으로 지정된 곳이다. 오스트리아에서 손꼽히는 명승지로, 영화 사운드 오브 뮤직의 무대가 된 곳이다. 주변에 2000m가 넘는 산들과 76개의 빙하 호수가 어울리어 세계적인 절경을 이루고 있다. 영화 Sound of Music의 그림 같은 촬영 배경인 짤츠캄머굿(Salzkammergut)은 장크트 길겐, 장크트 볼프강, 그문덴, 바트 이슬 등의 작은 마을로 이루어진 도시이다. 할슈타트와 더불어 달력에도 많이 등장하는 명소로 구릉지에 휴양지로서의 전원도시가 펼쳐 저 있어서 많은 관광객이 붐비는 곳 이기도 하다. 관광선이 출발하는 선착장 이 있는 장크트 길겐 마을 이곳은 모챠르트 어머니의 고향이기도 하다. 관광선박으로 장크트 볼프강 까지 여행하게 되는 볼프강 호수 길겐의 선착장..

외국여행 2009.05.12

오스트리아의 할슈타트

할슈타트 유네스코 문화유산으로 지정된 호수마을 할슈타트 hal은 고대 켈트어로 소금이란 뜻으로, 도심 위쪽에 BC 2000년경에 형성된 세계 최초의 소금광산이 있어서 소금을 통해 풍요를 누린 곳이다. 알프스의 빙하에 의해 형성된 맑고 푸른 빙하호 할슈타트호와 아름답고 조용한 구릉지 마을이 어우러져 극치의 풍경을 연출하고 있는 이곳은 며칠이고 묶고 싶은 마음을 불러일으키는 곳이다. 상쾌한 공기와 아름다운 풍경이 눈과 마음을 감동시킨다는 말 외에 달리 표현할 길이 없다. 아름다운 호반 호반 위의 아름다운 건물 우리 일행이 점심식사 한 식당 건물 태극기가 보이죠 휴양지에서 수영을 즐기는 사람들이 보이고 남동 방향 호수 손자들의 기분이 괜 찮은 듯 너무나 맑고 잔잔한 호수 수영을 즐기는 사람들 세계의 명승지 사..

외국여행 2009.05.12

멜크수도원

멜크는 세계 고급 화이트 와인의 대부분을 생산하는 와인 생산지. 오스트리아의 베네딕토회 수도원이 자리하고 있다. 세계문화유산인 유럽 최대의 바로크식 건축물의 극치, 프레스코 기법의 천정화로 표현한 화려한 대리석 홀 숨 막힐 정도로 웅장하고 화려한 아름다움으로 눈길을 잡아 놓는 수도원 내부가 눈부시다. 10만 권의 장서와 2000여 권의 필사본을 간직하고 있는 곳. 합스부르크 이전의 왕가였던 바벤베르크 왕조 때의 수도였다. 수도원 가는 계단 수도원 배치도 건물외관 수도원 건물 손자들 수도원의 벽과 천정 아름다운 수도원 내부의 예배당 예배당 내부 예배당 내부의 천정화 황금장식한 내부 수도원에서 바라본 도시 풍경 수도원에서 바라본 도시 풍경 2 멜크 수도원 도서관의 장서 나선형 천정 나선형 계단 눈 부시도록 ..

외국여행 2009.03.31

오스트리아 빈

오스트리아의 수도 빈, 인구는 약 170만 명, 이 도시의 중심가 캐른트너에 600년 전에 솟아 있는 고딕 양식의 슈테판 사원과, 바로크 시대에 세운 쇤브룬, 벨 베테레 궁전이 이 나라의 관광을 이끌고 있다. 19세기 말엽까지 합스부르크 왕가의 750년 영광이 보여주는 도나우강 양안의 네오클래식, 네오고딕, 아르누보 양식의 장려한 건축물들, 왕궁, 오페라극장, 시청사, 박물관, 교회 등이 아름다운 비엔나의 관광지이다. 아름다운 건물 자연사 박물관 미술사 박물관 구왕궁 입구 왕궁 가는 길 호프부르크 구 왕궁 (합스부르크 왕가의 궁성) 구 왕궁 대통령 궁 대통령궁 앞의 정원은 자유롭게 시민들에게 개방되어 있다 마리아 테레지아 동상 국회의사당 쇤부른 궁전(합스부르크가 의 여름궁전) 쇤브룬 궁전 쇤브룬 궁전 후..

외국여행 2009.03.31

헝가리 부다페스트

헝가리의 부다페스트. 인구는 220만 명. 옛 로마제국의 동북부 국경선에 위치한다. 헝가리는 우리나라 남한 면적보다 약간 작은 거의 평원지역의 나라이다. 국민의 30%가 가톨릭인 종교의 자유가 보장된 나라이다. 부다페스트는 한때 동유럽의 지적 문화적 중심지답게 많은 유적이 남아있다. 관광은 영웅 광장에서부터 시작된다 36m의 천사상과 왕자및 7인의 기마상, 그 둘레로 왕이나 영웅의 상이 반원형으로 배열되어 있다. 영웅 광장 헝가리 부다페스트의 영웅광장 옆에 위치한 예술회관 앞에서 헝가리 페스트지역과 부다 지역을 나누어 흐르는 다뉴브강 감회가 깊은 다뉴브강을 건너 서편 부다 지구의 겔 게르트 언덕에 올라 바라본 부다페스트, 먹물에 젖어 있는 듯, 건축재 사암에 오랜 세월 스며든 공기의 오염으로 인하여 검은..

외국여행 2008.11.04

폴란드 크라코프 근교 비엘리치카 소금광산

비엘리치카 700년의 역사를 가진, 유네스코에 세계 문화 자연재 제1호로 등록된 소금광산이다. 380개의 나무계단을 따라 100여m를 내려가면 제1레벨에 이르게 되는데 250년부터 1950년까지 채굴한 소금 광로의 깊이가 지하 9층 327m에 이르며 이중 약 4km를 걸어서 관광하게 된다. 지하 소금광산의 광맥벽에는 곳곳에 조각된 암염으로 된 아름다운 조각품과 장식물, 당시 광부들의 생활상, 소금 제조에 이용되었던 기계장비와 기구, 유물들이 전시되어 있고, 지하 광장에는 예배당, 예수님상, 아기 예수 탄생과 초 후의 만찬 등도 새겨져 있고, 소금 결정체로 다듬어 만든 샹들리에가 환히 불을 밝히고 있다. 폴란드 비엘리치카 (소금광산의 유래와 조각물의 내력을 설명하는 한국인 유학생 안내원) 비엘리치카 소금광..

외국여행 2008.1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