壽石사랑

꽃 밭에서

개울물 소리 농로를 따라 넓게 뚫린 하늘을 본다. 땅은 비단 같은 지평을 열고 봄 햇살 가득 채워 손을 내민다. 하늘을 보듬은 상처 없는 생명들이 분노하지 않는 마음을 열어 넉넉한 민심을 흘린다.졸졸 흐르는 개울물 소리에 풋풋한 개구리도 올챙이의 낭만을 마신다.

별장으로 가는 길 2011.11.13 그림 글을 쓰고 그림 그리고 먼지를 털어야 할 사람은 윗집으로 가고, 술 마시고 노래 부르고 동영상을 찍어야 할 사람은 아랫집으로 가더라.

보기만 해도

연꽃

양 봄이오는 소리

라넌큘러스 2013.2.18 그림 구근초화로 동남유럽에서 서남아시아가 원산인 꽃아재비미나리를 개량한 것이다. 노지에서 4월 하순부터 5월 상순에 개화하는데, 빨강 주황 노랑 등 다채롭다. 보통은 한 겹에 잎이 5장이지만, 수십장인 대륜꽃도 많다.꽃은 겹꽃으로 색이 지나치게 선명하여 조화 같은 느낌을 준다.

순천만 붉은 함초 우리나라 남해안과 서해안에 서식하고 있다. 염생식물로 전라북도 지역에서는 나뭇재라 한다. 나뭇재는 미네랄이 풍부한 염생식물로서 웰빙식각광을 받고 있으며 일서는 천연기념물로 지정하여 보호하고 있행고 르는 함초는 칠면초의 전라도 사투리이다

눈오는 날의

힐링(Healing) 힐링(Healing)이란 단어가 웰빙(Well-being)을 밀어내고 등장한다. 몸과 마음을 위안하며 치유하는 것을 Healing이라 한다. 이러다 보니 healing이란 단어가 지친 우리 몸과 마음을 위안하고 치유하는 다방면의 마케팅에 활발히 응용되고 있다. 경기 불황으로 인한 사회와 인간관계에서 힘든 몸과 정신을 위로하기 위한 지친 사람들의 치유에 더 관심을 두면서 각광 받고 있다. 출판, 연극, 영화, 방송을 위시해서 여행, 헬스, 음식, 상품, 서비스, 패션, 조경, 환경 등생물 무생물 가릴 것 없이 유형 무형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한 열풍이 불고 있다. 좀 더 넓혀 보면 정치, 경제, 교육, 문화 등 모든 분야의 인간관계에서 빚어지는 육체적 피로와 심리적 갈등에서 오는 모든 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