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쭉 철쭉 맨 먼저 집안에 봄소식을 알리는 철쭉이다 요즘 외국계의 화려한 배합꽃이 아닌 우리의 전통 꽃이고 색이다 어려서 부터 너무나 가까이 한 정감한 진달래색에 반하여 집에서 계속 기르고 있는 토종 철쭉 이다 2009.3.31 가정화원 2009.05.11
알로에 알로에 약효가 많다는 아보레센스 알로에다 가꾸어 온지 20여년, 이사 때마다 버리지 못하고 가지고 다닌다. 다육식물로 나무처럼 자라며 잎에는 가시가 있다 젤리를 함유하고 있어 의약, 화장용도로 쓰인다 마디마다 어린 새순이 나오고 굳센 생장력은 관상용으로 볼만하다 약용으로 사용해 본적은 .. 가정화원 2009.05.10
용설란 용설란 입이 용의 혀처럼 생겼다고 하여 용설란이라 부른다 이 용설란은 길이가 1 미터가 넘게 자라고 란잎 가에는 노란 테무늬가 있으며 날카로운 가시가 있어서 큰 화분을 이동할 때에는 각별한 복장과 주의를 요한다 역시 20여년을 함께 하면서 분주를 하여 작은 화분에서 3년을 길렀다. 튼실한 뿌리.. 가정화원 2009.05.10
주목 주목 살아 천년 죽어서도 천년을 산다는 주목나무다 정말 모질긴 생명력을 알만한 세월이 흘렀다. 곁에 두고 20 여년을 보내면서 추위와 더위에 무방비한 내 죄가 있긴해도 저버리지 않고 생명을 지탱하며 임상실험의 역을 다 해준 고마운 주목이다 깎고 잘라내고 그렇게도 모진 학대를 하였건만 질긴 .. 가정화원 2009.05.10
심비디움 서양란 優美하고 멋들어진 심비디움은 푸르르다 이제 막 꽃을 거두고 그윽한 멋을 풍기는 자태에서 高雅한 선비의 정신을 읽을 수 있다. 塵俗의 티를 다 벗고 본다 한들 그 眞意를 파악하기란 쉽지 않을 것 같다 2009.5.10 가정화원 2009.05.10
사랑초 사랑초 5월에 활짝 피는 사랑초는 작은 구근에서 내미는 자색의 잎이 정말 아름답다. 거기에 하얀 안개꽃은 환상적이다. 사랑초의 번식력은 놀랍다. 닭의 알처럼 무수히 많은 구근을 생산해 내고 이 구근으로부터 잎과 꽃대가 콩나물 마냥 경쟁하듯 뚫고 올라온다 자리를 못 낸 놈 들은 속에서 기다린.. 가정화원 2009.05.10
부영 다육식물. 참 생명이 끈질기다. 뿌리가 썩고 발육상태가 좋지 않아 따뜻한 양지에 매달아 방치 했는데 봄이 되니 새움을 띄우고 줄기찬 생명력을 발휘하여 이 멋진 자태를 뽑내고 있다. 이 녀석의 출생 가문을 몰라 혜맨적이 있었지. 누구는 금왕성, 누구는 도리스테일러, 또 누구는 금사황. 그러다가 .. 가정화원 2009.05.10
소철 소철 잎인지 줄기인지 그 끝에 날카로운 무기를 가지고 항상 접근을 불허 한다 한번이라도 인신공격을 하면 댕강 머리가 잘리면서도 죽은 듯이 있다가 이듬 해 여름이 되면 대머리에 또 파란 새 순을 내민다. 그리고 충분한 햇빛을 주지 않으면 팔의 길이가 1 미터도 넘는다. 우리가족이 된지도 20년은 .. 가정화원 2009.05.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