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和) 숲속의 바위 위에 내려앉은 흙먼지가 습도를 머금고 파란 이끼로 자란것을 화분삽으로 옮겨와 겨우내 얼어 죽은 마른이끼를 걷어 내고 기상 좋은 자연석의 주위에 올려 주었다. 며칠 사이에 푸른색이 더욱 깊게 자라더니, 이끼 사이에 끼었던 잡풀까지도 새 싹이 나오면서 자 연미를 한 껏 돋군다..
. 2011년5월11일 개화한 공작선인장 꽃 꽃잎의 길이가 25센치미터가 넘는다 맑고 투명한 꽃색이 아름답다 두개의 꽃이 진 다음 세번째 피었다 10여 개의 꽃봉오리가 맺혀있다
공작선인장의 꽃봉오리 2010.5.월 몇개의 꽃 봉이 맺더니 바꾸어 피고 있다. 단 하루만 활짝웃고 시들어 버리는게 아쉽다. 꽃이 크기도 하려니와 색도 예뻐 피어 있는 꽃을 오래도록 볼 수 없을가 궁리끝에 그 중 한 대를 시들기전에 꺾어 30%의 담금 소주병에 넣고 저장 표본화병을 만들어 보았다. 붉은 ..
군자란
나무 베고니아 베고니아는 잎과 꽃이 예쁘고 잘 자라는 가정 화훼 식물이다. 잎은 손바닥만큼 넓은데 새잎은 주먹을 쥐듯이 오므리고 있다가 나오면서 넓게 편다. 꽃은 포도처럼 주렁주렁 열리는데 그 피어나는 과정이 재미 있다. 처음 외줄기 꽃대에서 하나의 꽃망울로 피었다가..
겨울을 모른체 하는 호접란 약 4개월간 꽃을 볼 수 있다 2010.1.3 庚寅 새해를 맞으며
보라색 국화 양재동 꽃시장에 들렸다. 주로 관상용으로 꽃이 피는 화훼와 공기 정화용 나무류, 키움을 즐길수 있는 작은 작목류로 가정에서 감상 할만한 화훼들로 가득하다. 아내가 좋아하는 보라색 국화 한 분을 사 왔다. 한가한 시간을 내어 느긋하게 화훼시장을 들려봄도 좋을 듯 싶다.
秋 蘭 벌써 가을이 왔음을 전한다 무더운 날씨에도 꽃대를 서서히 들어 올리더니 탐스런 꽃봉을 키워 냈다 밤 낮의 기온차가 2, 3일 지속하더니 가을이 들었음을 알리는 전령은 내 책상위의 이 한 그루 난화분으로 부터 왔다 티끌하나 없이 활짝 핀 노오란 꽃이 아침이면 온 집안을 향기로 차우고 코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