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화원

공작 선인장

서로도아 2009. 6. 17.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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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이름 알아 맞히기

 

2년전 멀리 사는 친구의 집을 방문한적이 있다.

빨간 꽃이 황홀하게 베란다를 장식하고 있었다.

꺾꽂이 하여 잘 자란다는 말에 서너마디를 잘라 가져왔다.

그리하여 그 해 뿌리를 내려 새순을 내고 튼튼한 줄기로 키웠다.

이듬해에  꽃의 기미는 보이질 않고 키만 30cm이상 자랐

꽃이 어디에 맺는지 궁궁하였는데 금년들어 4월부터 부풀기

시작한 망울이 탐스럽고 크게 자라 오늘 아침(6월16일)에야 꽃망울이 터졌다.

그런데 이 꽃이 겨우 하루 살이라니 준비한 기간에 비하면

너무도 허무하다. 반면에 짧은 시간에 꽃의 진수를 보여주고 순간

사라지는 의미는 우리 인간에게도 새김질 하는 바가 없지 않다 하겠다.

 

 

 

                                                       2009.6.16 개화. 꽃의 직경 20cm

 

                                    이중으로 난  꽃잎의 모양도 다르고 색의 농도도 다른게 특이하다

 

              꽃술은 길고 많으며 그 중앙에는 한개의 꽃대에 또 하나의 화려하고 하얀 꽃을 가지고 있다.

 

                                                        꽃의 직경이 무려 20cm나 된다

 

      공작 선인장은 꽃이 크기도 하려니와 자연 아니면 볼수없는 선명한 색조가 너무나 아름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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