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길 고향길 / 白沙 李恒福 고령(高嶺)의 고개위에 두견화가 만발하다 昨行靑石今高嶺(작행청석금고령) 過盡重巒似到家(과진중만사도가) 四月邊山寒料峭(사월변산한료초) 林間喜見杜鵑花(임간희견두견화) 어제는 청석령을 오늘은 고령을 넘으니 겹친 봉우리 다 지나 내 집에 온 것 같네 .. 나의 서예 2015.05.09
춘흥(春興) 春興(춘흥) / 포은 정몽주 春雨細不滴(춘우세부적) 봄비 가늘어 빗방울 지지 않더니 夜中微有聲(야중미유성) 밤 되자 나직한 빗소리 들리네 雪盡南溪漲(설진남계창) 눈도 녹아 앞개울 불어날 테고 草芽多少生(초아다소생) 새파란 풀싹도 돋아 나겠지 나의 서예 2015.05.05
지락(至樂) 至樂(지락) 至樂은 莫如讀書요, 至要는 莫如敎子니라 - 명심보감 지극한 즐거움은 책을 읽는 것만 같음이 없고, 가장 필요한 것은 자식을 가르치는 것만 같음이 없다 樂石至樂은 莫如壽石이요 至效는 莫如書畵와 影像이라 요석의 지극한 즐거움은 수석을 즐기는 것만 같음이 없고 지극히.. 나의 서예 2015.05.02
심경(心境) 心境(심경) 與人不競心常靜(여인불경심상정) 爲公無私夢亦閑(위공무사몽역한) 사람과 다투지 않으니 마음이 항상 고요하고 공정하고 사사가 없으니 꿈도 또한 한가하다 2015.4.22 樂石書 나의 서예 2015.04.27
경구(警句) 警句(경구) 言多語失皆因酒(언다어실개인주) 義斷親疎只爲錢(의단친소지위전) 말이 많고 말의 실수는 다 술로 인힘이요, 의가 끊어지고 친함이 성근 것은 다만 돈 때문이다. 爲國度量深若海(위국도량심약해) 治民德望峻如山(치민덕망준여산) 나라를 위하는 도량은 깊이가 바다 같아야 .. 나의 서예 2015.04.23
묘적도중(妙寂途中) 妙寂途中(묘적도중)/이의현(李宜顯) 曲折千溪轉(곡절천계전) 幽深一鳥鳴(유심일조명) 時逢峒客話(시봉동객화) 如入武陵行(여입무릉행) 偶爾得佳處(우이득가처) 洗然無俗情(세연무속정) 巖阿愁寂寞(암아수적막) 萬古碧崢嶸(만고벽쟁영) 온 계곡 개울이 굽이쳐 돌고 깊고 그윽한 .. 나의 서예 2015.04.21
주자가훈 중 신구대 식물원에서 2015.4.10 朱子家訓(주자가훈)에 있는 글 器具質而潔(기구질이결) 瓦丘勝金玉(와구승금옥) 飮食約而精(음식약이정) 園蔬愈珍羞(원소유진수) 그릇이 질박 하지만 청결하게 쓰면 옹기그릇도 보석그릇보다 낫다. 음식을 절약하되 정갈히 하면 정원의 채소 반찬도 진수성찬.. 나의 서예 2015.04.14
修行訓 집에서 마을에서 고장에서 나라 안팍에서 숨어 지내던 고위공직자들의 비위가 수면 위로 떠 오르는 사건이 또 터졌다. 몇십만 원 몇백만 원 좀 도둑 잡으려 말고 이들 큰 도둑들 먼저 잡아라 修行訓 居家處黨(거가처당) 집에서나 마을에서나 不掍公私(불혼공사) 공적인 것과 사적인 .. 나의 서예 2015.04.11
春望 春望(춘망) 羨萬物之得時(선만물지득시) 만물이 때를 얻어 즐거워 하는 것을 부러워 하며 感吾生之行然(감오생지행연) 나의 생이 자연 속으로 행하고 있음을 느낀다. 2015.4.3 書 나의 서예 2015.04.08
男子八景 남자팔경(男子八景) 身(신) 泰山喬岳 (태산교악) 몸은 태산교악 처럼 고상하고 무게 있게, 腹(복) 天空海闊(천공해활) 배포는 높은 하늘 넓은 바다 처럼 크고 넓게, 色(색) 和風甘雨(화풍감우) 얼굴빛은 온화한 바람과 단비 처럼, 眼(안) 日照月臨(일조월임) 눈은 밝은 해와 달 처럼 티 없이 .. 나의 서예 2015.04.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