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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을 지낸 민들레 살짝 웃는다. 눈여겨보니 여간 귀엽지 않다.
산수유가 다투어 먼저 피고 자연을 느끼고 겨울을 넘어서라고 하는 듯하다
아파트 단지 안의 양지바른 정원에 이처럼 청순하고 고매한 꽃이 피어 모든 이의 마음을 활짝 열어주고 있다.
홍매화 다투어 피고
지금 우리 곁에 와 있는 이런 동백나무에도 붉은 꽃망울을 내밀고 시샘을 하는 듯, 언제 피울려 하느뇨?
울타리 밑 개나리도 활짝 피었네
탄천의 물가에도 봄기운이 가득, 나뭇가지에 물이 오르고 둔덕엔 노란 개나리가 흐드러지게 피어났다
봄 안으로 걸어 들어가 보자
여기는 성남하나로 농협마트에 설치한 화훼 매장. 비록 새소리는 들을 수 없어도 봄맞이 꽃 전시 행사장 같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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