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出師表 (前篇)( 출사표. 전편)/ 諸葛亮 (孔明,제갈량 )
중국 촉나라 제갈량이 위나라 토벌에 임하여 그 뜻을 군주에게 올린 글.
당시 촉나라는 유비가 죽고 그 아들 유선이 즉위하여 앞일이 막막한데 위나라의 군대는 촉을 압박해 오고 관우 장비같은 용맹한 장수는 죽고 없는데, 승산없는 전투에 자신의 목숨과 나라의 운명을 걸 각오로 군사를 출병하기 직전 임금에게 올린 글이다.
나라를 걱정하며 출병에 임하는 마음과 군주에 대한 충성, 충언 등이 잘 표현된 명문이다.
出: 출동 師: 군사 表: 임금에게 올리는 글. 즉 군대를 출동 시키면서 임금께 올린 글이란 뜻이다.
전후 2편인데 전편은 서기227년에 썼고, 후편은 228년에 썼다.
지금 우리나라의 국정상황에 대입 해 보면 이처럼 충성스럽고 직언도 서슴치 않으며 나라를 위해 목숨을 거는 관료가 있으면 하는 생각과, 올바른 충언을 받아 국가와 국민을 위해 몸바치며, 옳고 그름이 분명한 사회를 만들어 국가의 위상을 드높힐 현인 군주가 있으면 하는 생각을 하며 출사표 전문을 옮겨 써보았다.
出師表(前)
2015.1.14 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