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길 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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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숲 튤립발길 따라 2024. 4. 14. 19:15
예전보다 더욱 풍성해지고 좋아졌다. 사계철 언제나 아름다운 조경을 갖추고 있어 내가 자주 찾는 공원이다. 주변의 아름답고 높은 빌딩과도 잘 어울리고 호수의 경적은 알맞은 휴식명소다. 면적 480,994 평방마터의 넓은 공간에 5개 테마로 조성되어 있어 시민들의 피크닉 공간으로 제공한다. 봄이면 온갖 꽃이 만발하는데 그중 4월의 튤립이 가장 으뜸이다. 올해에는 더욱 탐스럽고 큰 꽃이 여러 공간에 식재되어 혛형색색으로 싱그럽게도 피어있다. 키는 작아지고 꽃잎은 크고 넓다. 기마상이 있는 곳, 넓은 광장 주변, 연못 주변 등에 튤립이 더욱 풍성하게 식재 되었다 2024년 4월 13일 휴일을 맞아 수만 명의 인파가 몰려 기온이 27도까지 오른 휴일을 여과 없이 즐기고 있다 동영상1 동영상2 동영상3 동영상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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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탄호수유원지발길 따라 2024. 4. 3. 11:53
GTX-A 열차의 개통으로 가까워진 동탄에 왔기에 명성이 있는 유원지, 동찬 호수공원으로 발길을 옮겼다. 휴일을 맞아 많은 시민들이 나와 휴일을 즐기고 있었다 . 약간 흐린 날씨에 바람이 좀 부는 것이 거슬리긴 했으나 가족단위의 인파가 호수 주변으로 넓은 공원을 가득 채우고 있다. 수서에서 GTX가 달리던 첫날 동탄역의 표정은 이렇습니다. 동탄 호수공원에서 많은 시민들이 나와 휴일을 즐기고있다 초목에 아직 새싹은 나지 않았으나 며칠 후 녹색으로 변했을 때를 생각하면 나무와 호수와 주변 빌딩들의 어울림이 환상적인 아름다움을 선사할 것 같다. 선거 열기가 뜨겁다. 수서에서 GTX가 달리던 첫날 동탄역의 표정은 이렇습니다. 동탄 호수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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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X(Great Train Express) 탑승기발길 따라 2024. 4. 2. 21:02
GTX란 서울을 중심으로 수도권 남북 동서를 X자로 잇는 수도권 광역급행철도를 말한다. 지하에 40~50m 아래에 터널을 뚫어 노선을 직선화하여 시속 100km/h~200km/h로 기존 전철 보다 3~4배 빠르다 건설 중인 GTX-A노선(파주-운정- 서울-삼성-수서- 성남-구성-화성(동탄) 83.1KM 중 일부 구간 개통한 것이다. 이 수도권광역철도는 수도권의 교통난 해소와 서울역, 청량리역, 삼성역을 방사형으로 교차 30분대에 연결하는 것을 목표로 계획 중인 광역 급행 철도이다. 1918.12 착공 건설 중인 GTX- A 노선 중 수서~ 동탄 간을 우선 오늘(2024.3.30) 개통하였다. 열차(列車). 汽車(증기동력을 사용)란 선로 위를 달리는 한대 이상의 열차들이 서로 일렬로 연결되어 있는 차량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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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안보상록호텔 온천장발길 따라 2024. 3. 29. 22:13
수안보상록호텔은 두어번 이용해본 적이 있어 낮설지 않은 곳이다. 단지 오랫만에 들렸는데 한가한 거리에 시설내 사람이 좀 적었다. 오늘은 마음먹고 충주까지 KTX를 타고 온 길에 수안보를 향해 버스를 타고 왔다. 그러나 충주역에 내리자 연계 버스가 없다. 한 때 그래도 충북의 대표적 온천 관관지 였던 수안보가 왜 이렇게 외면 당하고 있을까? 충북 관광 안내도에는 있으나 연계 교통수단이나 안내 책자가 없으니 아마도 알아서 다니든 말든 인가 보다. 시민에게 물어 역에서 반대편에 위치한 좀 먼 수안보로 가는 승차 위치를 찾아 기다려 탔다. 수안보 방향이 아닌 반대편에서 시내를 한바퀴 돌아 수안보로 향한다.약 45분 만에 수안보에 도착 하여 공무원 연금공단에서 운영하는 상록호텔 온천사우나장에 들어 갔다. 역시 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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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봉온천발길 따라 2024. 1. 21. 15:42
경강선을 타고 이천역에 도착하면 독특한 모양의 역사(驛舍)를 볼 수 있다. 2016년 9월에 개통한 성남 판교에서 여주까지의 경강선. 57Km 지하철 노선은, 이제 2024년 1월 7일부터는 KTX가 원주까지 운행케 되어 원주지역 사람의 서울 진입 황금 노선이 될 것 같다 지하철 노선을 KTX와 겸용하게 된 것이다. 말이 지하철이지 지상의 모든 것을 보여 준다 산비탈에 마구잡이로 솟아오른 빌딩들과 침묵의 강도 보인다. 달려 갈수록 타고 내리는 발길들도 뜸해진다. 그런데 이천역에 내려서 보니 역사기 아주 독특한 모양을 하고 있다. 지역 특성을 살려 도자기 모형의 외관을 갖추고 있으나 역 내의 시설이 너무도 황량하고 역 밖의 주변 상황이 삭막하여 쓸쓸하다. 도자기 흙을 반죽한 색감을 한 역사건물은 마치 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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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흥수목원과 나발길 따라 2023. 11. 9. 18:24
위치상으로나 정서상으로 보나 걷고 쉬면서 즐기기에 조용하고 나에게 가장 알맞은 아늑한 수목원이다. 울창한 특별한 숲이 있는 곳도 아니고 특별한 시설이 있는 곳도 아니지만 왠지 발걸음이 향하는 것은 가깝고도 교통이 편리하고 걷기에 알맞고 무엇보다 사람이 많지 않은 데다 방문자 건물 시설이 포근하다. 내려다보이는 수목원 전경이 한눈에 들어오는 확트인 전망이 시원하다. 적당히 걷고 조용한 곳에 편한 자세로 앉아 독서하기에 참 좋은 곳이다. 10월 9일 공휴일인데도 붐비지 않고 한가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