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여행 시 취석 한 수석에 대한 에피소드 (episode)` 오래된 이야기다. 종교계의 부부 일행이 태국 방콕으로 단체 여행을 갔다 온 적이 있다. 여름철이라 여행일정 중 피피섬에서 수영하는 시간이 잡혀있었다. 버스를 타고 이동하여 피피돈 수영장에서 수영복으로 갈아입고 해수욕을 하는데 얼마 후 나는 저 오른쪽 산밑으로 가보고 싶은 충동이 일었다. 왜냐하면 버스에서 보니까 이곳 지형들이 바닷물에 깎이어 해식동굴처럼 깊이 갈아먹은 형태를 취하고 있었기 때문에 관찰하고 싶었다. 일행의 눈을 피해 약 500m 떨어진 그 산아래로 하얀 모래사장을 밟으며 달음질로 갔다. 그런데 역시나 그 섬의 바위들이 바닷물에 접한 약 2m의 높이로 바위산을 갉아먹고 패여 다듬어진 돌들이 너무도 경이롭고 예술적이다, 무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