퀸즈 파크와 주 의회 의사당
토론토는 캐나다 제일의 도시로 광역시 인구는 약 550만으로 도심권에 약 450만이 살고 있다고 한다.
지하철이 남북으로 길게 U자 형태로 이어졌고, 동서로 일직선으로 가로지르는 2개 노선이 전부이나,
버스나 지상의 스트리트 카가 중요 역마다 지하철의 플랫폼까지 연계해줘, 2.5달러의 토큰으로 환승
하며 목적지까지 무임으로 갈 수 있다.
토론토의 역사는 길지 않다. 선주민은 Huron 인디언이고, 1615년에 탐험대인 샤무엘 드 샹플랭이
정착한 뒤, 한 세기만에 프랑스인이 모피 교역소를 세우면서 백인의 이민이 시작되었다. 이후 프랑
스와 영국의 치열한 세력다툼에서 영국이 승리하여 요크로 불리었으나 그 후 미국과의 전쟁이 끝난
1843년에야 토론토라는 이름으로 수도로 정해지고 19세기에 들어서야 토론토가 발전 성장하였다.
1859년 캐나다 연방정부가 들어서면서 수도를 오타와로 옮겼다.
거대한 영토에 비해 인구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강력한 이주정책을 펼친 결과 영국계 다수의 사회에서
유럽, 중남미, 아시아 등 전 세계에서 모여든 70여의 민족과 문화가 넘치는 다문화사회로 변화하기
시작했다. 그래서 한국을 비롯해서 중국, 베트남, 인도, 그리스, 이란 등 동양계 이주민이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어 어딜 가나 이들의 얼굴과 만난다.
Queen's Park
토론토대학 캠퍼스 지역 내에 퀸스 파크가 자리하고 있어 마치 캠퍼스 공원 같다.
에드워드 7세(빅토리아 여왕의 아들) 동상
원래 인도의 델리 에드워드 공원에 있던 것을 옮겨 왔다고.
퀸스 공원 내에 있는 온타리오 주의회 의사당
캐나다는 연방제 국가이므로 각주에 입법기관이 있는데 온타리오주에 적용되는 법률을 만드는 곳.
건물 뒤편
주 의사당 쪽에서 유니버시티 애버뉴 쪽을 바라보고 찍은 사진
온타리오주 의사당과 대학교는 공원과 같은 분위기로 유명하며 거목과 초지로 뒤덮인 블루어가 남쪽에 있다.
1892년에 세워진 주의사당 주변에는 빅토리아 여왕, 에드워드 7세, 캐나다 초대 수상 존 맥도널드 겨 등
수많은 인물의 동상이 퀸즈 파크와 건물 주위를 호위하듯 감싸고 있다.
U of T의 작은 길을 걷는 아버지와 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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