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여행

베트남 달랏 진흙공원

서로도아 2022. 11. 30.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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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1.13 아침 일어나자마자 바깥 날씨부터 보았다. 역시 구름이 끼어 있고  우려했던 비는 오지 않으니 관광에 지장 없으렷다.

호텔  조식 후 마지막 관광길로 진흙 공원으로 향해 달렸다. 

 

숙소의 아침

 

호텔 로비

 달랏  성 니콜라스 바리 대성당

호찌민 로마 가톨릭 대교구

너무도 아름다워 달리는 차 안에서 찍었다. 알고 보니 이 성당은 고딕 양식으로 지어진 달랏의 랜드마크다. 

우리 일정에 없어 지나쳤지만 1917년에 지어진 오래된 교회를 고쳐서 대체할 목적으로 1931~1932 프랑스인에 의해 로마네스크 양식으로 지어졌다. 

 

 

진흙 공원 입구

이곳은 직은 호수와 연접되어 있어서 보트를 타고 건너야 지름길인 모양인데 , 우리는 차로 호수를 한 바퀴 돌다시피 하여 이동했다. 주변 수림이 거의 쭉쭉 뻗은 소나무이기 때문에 빽빽한 침엽수를 바라보며 호수길을 달리는 기분만으로도 기분이 좋았다.

 

진흙 공원이 무엇이며 어떻게 생겼을까?

그러나 들어서자마자 좌 우에 펼쳐진 조각물에 깜짝 놀라고 말았다. 점토로 만들었다 하는데 돌을 조각해 만든 거대한 석조물 같기도 하고 주조물같이 생긴 이 조각 작품을 보고 경악하지 않을 수 없었다,

 

 

 

물이 흐르는 10여 m 깊이의 계곡을 따라 자연스럽게 양 옆을 점토 작품으로 가득 메운 이 작품은 베트남을 상징하는 역사성을 표현하고 있다는데 무슨 유적지를 답사하는 것 같기도 하고 살아있는 자연물을 보는 것처럼 경이롭기 한이 없다.

 

 

 

 

계곡의 입체 조형은 마치 콘크리트로 제작 후 진흙을 바른 느낌인데 확인할 길은 없고, 이 기다란 계곡을 장식하고 있는 입체조각 작품들은 정말 조화롭고 정교하고 색감이 좋을 뿐 아나라 기발한  제작진의 아이디어와 예술성에 찬사를 보내고 싶다.

 

 

이 작품 하나하나의 기획자, 자료를 준비하는 사람과 기능인까지, 설치 과정에서의 소요된 예술성과 피와 땀을 생각해 본다.  이 웅장하고 대담한 불가사의 한 전시장을 보고 혀를 내둘르지 않을 수 없었다.

 

 

고대의 벽화를 연상케 하는 작품 같다

 

 

실지 자연과도 조화를 이루어 설치 작업이 이루어 졌다,

 

 

 

사살적으로 닥아온다

 

이번 여행의 2번째 수확으로 심혈을 기울여 촬영했다. 인파로  붐비지 않은 시간대에  방해 없이 촬영한 것을 다행으로 여기며 공원을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