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여행

베트남 달랏 야시장(夜市場)

서로도아 2022. 11. 24.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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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을 먹고 비가 살짝 내린 후 그치고 날이 어두워져서 달랏의 야시장에 나갔다. 광장에서 내려 직선의 큰 대로변에 양 옆으로 밤 시장이 펼쳐져 있다. 밤에는 차량을 통제하고 오토바이 정도만 다니는데 무질서 속의 질서가 참 이상하리 만큼 혼돈스러웠다. 사방의 불빛과 사람과 오토바이의 뒤엉킴. 그래도 야시장은  잘도 흐르고 있다.

 

먹거라로 반짱느엉이란 베트남 피자가 있는데 음식을 사 먹기보다 한 없이 펼쳐진 하얀 천막 마켓 거리를 40분 만에 보고 와야 하는 약속 때문에  눈으로 상품의 진열 상태나 북적이는 시장의 분위기나 풍경을 확인하는 것으로 만족하고 주마 강산을 해야만 했다. 

 

시장 거리에 앉아 피자 음식을 먹고 있는 사람들을 보니 역시 사람사는 것은 다 같은 가 보다 생각된다.

피자는 라이스페이퍼를 구워 그 위에  여러가지 토핑을 올린뒤  주는 거라는데 양도 적당하고 가격도 2만 동(한화 1,000원) 정도라 저렴하다고 한다.  그 외에도  망고, 아보카도, 딸기, 고구마 등 과일이 풍부하고 음식점,옷가게도 많았다.  

 

 

저녁은 한식으로 삼겹살에 된장국까지 나와 맛있게 든든히 먹고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