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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 안순지 시권(回 安淳之 詩券)
白雲 李奎報선생 시
詩高全似庭堅體(시고전사정견체)
文贍猶存子厚風(문섬유존자후풍)
但恨未成華國手(단한미성화국수)
草閒吟叫似秋蟲(초한음규사추충)
높은 시는 흡사 정견의 체와 같고
넉넉한 문은 아직도 자후의 풍이 있다
다만 한하건대 나라를 빛내는 솜씨가 되지 못하고서
마치 풀 속에서 읊조리는 가을벌레 같아라
※ 정견(庭堅):황정견(黃庭堅)- 송나라 시인
자후(子厚): 유종원(柳宗元)-당나라 문인
화국수(華國手): 벼슬하여 나라를 빛내는 문장을 짓는 솜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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