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서예

남산유전변토락

서로도아 2017. 3. 22.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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南山有田邊土落

 

한 총각이 장가를 들었는데, 첫날밤에 신부에게 나이를 물으니까, 그 신부가 대답하기를

 

南山有田邊土落(남산유전변토락)   -남산에 있는 밭에서 변두리 흙이 떨어지고,

古木鳴鳩鳥先飛(고목명구조선비)   -고목에서 울던 비둘기는 새가 먼저 날아갔다.

라고 대답했다.

 

밭전(田)에서 변두리가 떨어졌으니 십(十)이 되고,비둘기 구(鳩)에서 새 조(鳥)가 먼저 날아갔으니 구(九)만 남아, 신부의 나이가 십구 세(19세)라는 것을 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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